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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 플랜트, 시멘트

[쌍용양회] 겨울엔 역시 따뜻한 배당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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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부진에도 불구, 안정적인 이익 전망


쌍용양회는 국내 시멘트 업계 1위 업체인 만큼 다른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매출액이 경쟁업체 평균 대비 2~3배로 커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하고, 연안과 내륙에 모두 공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운송비 절감에 유리하다. 

 

 

게다가 내수 수요 부진에 수출로 대응이 가능한 만큼 상대적으로 고정비 커버가 수월하다. 

 

 

다만, 업황 부진으로 내수 출하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EBITDA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장 큰 이유는 유연탄 옵션, ESS 및 폐열발전설비 구축, 순환연료 비중 확대 등에 따른 확실한 원가 절감에 있다.

 

 

난 배당으로 말한다


이러한 원가 절감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바로 배당에 있다. 

 

 

쌍용양회는 태평양시멘트가 단일 최대주주였던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배당 지급이 없었으나,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연간 총배당금은 2016년 827억 원을 시작으로 2017년 1056억 원, 2018년 1870억 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주당배당금으로 작년의 370원 보다 30원 높은 400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를 감안한 시가배당률은 9월 5일 종가(6050원) 기준 6.6%로 KOSPI 내 종목 중에서 다섯번째로 높다.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8,400 원 제시

 

우리는 쌍용양회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400원을 제시하며 당사 분석대상 종목에 편입한다. 

 

 

목표주가는 DPS와 PBR 방식을 모두 적용해 산출했다. 

 

 

2019년 예상 DPS는 400원으로, 내년 이후부터는 같은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했으며 기대수익률은 10.5%를 적용했다. 

 

 

한편, P/B 밸류에이션을 통한 적정주가는 12개월 예상 BPS 3924원에 ROE 8.8%를 감안한 적정배수 0.8배를 적용한 값이다.

 


우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EPS 기준 24배, BPS 기준 2.1배에 해당한다.

 


KOSPI 건축자재 업종의 12M Fwd. P/E 14배, P/B 0.7배 와 비교했을 때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러나 1) 높은 이익 안정성을 바탕으로 

 

 

2) 2019~20년 예상 ROE가 8%대로 건축자재 업종의 4% 보다 두 배 가량 높고, 

 

 

3) 시장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배당수익률이 6.6%로 압도적으로 높은 점은 이와 같은 밸류에이션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주가는 12M Fwd. P/E 17배, P/B 1.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포트 원문 link : http://file.mk.co.kr/imss/write/20190909134827__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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