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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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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자료 모음 (2024.06~) * 영화 빅쇼트를 보셨나요? - DB금융투자 (2024.08.26)영화 빅쇼트(The Big Short)를 본 적이 있는가? 이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전후의 특정 일화를 다룬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위기를 미리 알아차려 다른 사람들보다 선제적으로 위험자산 가격의 하락 가능성에 투자한다. 소위 Short 포지션을 구축한 것이다. 그때가 금융위기 발발에 앞선 2006년이었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위험자산 가격은 자꾸만 더 올라간다.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나서 영화상으로 2007년 4월 2일부터 상황은 역전된다. 이후 위험자산 가격이 내려가며 주인공들이 구축한 Short 포지션에서 막대한 수익이 발생한다.이 영화를 언급한 이유는 결코 무시무시한 사례를 들며 현재 위기 상황을 조장하기 위함이 아니다..
경제 관련 자료 모음 (2024.06.20 업데이트) * 페트로달러 협약 종료, 탈달러화로 이어질까? - 메리츠증권 (2024.06.20)지난 9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페트로달러 협정을 갱신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달러의 위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우선 페트로달러란, ‘74년 사우디의 석유 수출 대금을 달러로 결제하는 대신, 사우디는 미국의 군사 지원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공식적인 문서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사우디와 미국의 신뢰 및 이해관계에 기반해 달러 거래가 50년 동안 유지되어 왔다. 다만 ‘22년의 석유 위안화 결제 논의, 사우디의 BRICS 가입에 이어 페트로달러 협정마저 종료한다고 밝히며 관계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페트로달러 협약 종료는 달러 수요의 감소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 종료 시 사..
전쟁은 터지기 전이 제일 무섭다 - 메리츠증권 (2024.01.18) 전쟁은 예측할 수 없다 전쟁에는 무력이 동원된다. 무력이 각종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기 때문에 인도주의 측면에서 전쟁은 그 자체로 두렵고 기피된다. 금융시장에서도 전쟁을 반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유는 사뭇 다른데, 바로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시되지만 확신하기 어렵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가장 클 때, 다시 말해 전쟁이 터지기 직전을 가장 무서워한다. 정말로 전쟁이 날 것인지부터 어떤 국가가 참전할지, 양상은 어떨지, 피해규모는 어떠할지, 얼마나 지속될지, 다른 산업에의 영향을 어떠할지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실증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Salisu et al. (2021)1은 지정학적 위험을 1) ‘위협’(th..
인플레이션의 복귀와 장기금리 상승 가능성 - 쟁점과 전망, 그리고 세 가지 시나리오 (NICE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리포트가 나왔다.  아래는 summury 부분이다.   인플레이션 논쟁의 배경 ‘기저효과’로 인해 2021년 중순에는 미국 물가상승률(CPI 상승률 기준)이 2.0%를 상회하여 2.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 원자재나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경우 2.5%를 상회하여 3.0%에 육박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더불어, 재정적자를 조달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국채발행이 증가하면서 장기금리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가지수 급등이 낮은 물가상승률과 극단적인 저금리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금융시장 투자자 입장에서 2%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공포일 수 밖에 없다. ..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 : 2017~2040년 (통계청) 2010년 10월 15일 통계청에서 인구전망 자료가 발간됐다.  2020년 총인구*는 5,178만명으로 내국인은 5,005만명(96.7%), 외국인은 173만 명(3.3%)  * 대한민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합  ㅇ 2040년 총인구는 5,086만명으로 감소, 내국인 구성비는 95.5%(4,858만명)로 감소, 외국인은 4.5%(228만명)로 2020년 대비 외국인의 구성비는 1.4배 높아질 전망    내국인 생산연령인구의 구성비는 2020년 71.5%에서 2040년 55.6%로 감소할 전망  ㅇ 2020년 대비 2040년 내국인 생산연령인구의 구성비는 71.5%(3,579만명)에서 55.6%로, 유소년인구는 12.4%(623만명)에서 10.1%로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16.1%(8..
국내 1인가구 수, 1인가구 증가율, 1인가구 비중 자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앞으로 1인 가구 수가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1코노미 시대 주거공간, 셰어하우스" 리포트에 국내 1인 가구 현황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 있어 블로그에 정리한다.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1코노미 시대 주거공간, 셰어하우스 리포트 전문 자료 linkwww.kbfg.com/kbresearch/vitamin/reportView.do?vitaminId=2000175    ○ 국내 1인가구 수는 2019년 599만 가구(29.8%)에서 2047년 832만 가구(37.3%)로 증가   (1인가구 수) 2019년 기준 국내 1인가구 수는 599만 가구로 2000년 226만 대비 165.5% 증가하였으며, 2047년에는 832만 가구에 이를 전망  (1인가구 증가율) 201..
MMT 로 가는 길 (NH투자증권) 연준은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을 발표 ① 메인스트리트 대출: 직원 수 1만명 이하 기업에게 4년 만기로 대출하며, 첫 1년은 원리금 상환 유예 ② 지방정부 유동성 기구 설립: 5,000억 달러 규모의 지방정부 채권 매입 ③ 유통시장 회사채 매입기구 규모 확대: 기존의 2,000억 달러에서 7,000억 달러로 늘림 ④ 3월 중순까지 투자등급이었지만 이후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기업의 회사채도 매입 정부와 중앙은행이 한 몸이 되어가고 있음 ① 미국 지방정부 채권까지 매입하겠다고 한 것은 연준이 정부와 정책공조를 한 것을 넘어서, 정부와 한 몸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해석 ※ 영국은 중앙은행이 재무부에게 직접 대출을 공급하겠다고 발표 ② 길게 보면, 이러한 흐름이 MMT(Modern Monetary ..
마이너스금리채권 늘어나는 마이너스의 고민 (메리츠증권) 지난 5월 31일 독일 국고 10년 채권은 -0.202%로 마감하며 역사상 최저점을 경신 하였다. 독일 뿐만 아니라 스위스, 일본, 덴마크 등의 국채도 마이너스 금리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마이너스 채권 잔고는 약 11조 200억 달러이며 늘고 있는 추세다. 미중 무역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중국과 유로존 5월 제조업 PMI는 기준점을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중국 49.4pt, 유로존 47.7pt, 독일 44.3pt). 여기에 유럽 경기는 메이 총리 사퇴로 인한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잡음까지 겹쳐 경기 반등의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은 마이너스금리 채권 수요를 늘리고 있다. IMF는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을 3.3%로 하향조정 하였다(작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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