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인 가구 수가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1코노미 시대 주거공간, 셰어하우스" 리포트에 국내 1인 가구 현황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 있어 블로그에 정리한다.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1코노미 시대 주거공간, 셰어하우스 리포트 전문 자료 link
www.kbfg.com/kbresearch/vitamin/reportView.do?vitaminId=2000175
○ 국내 1인가구 수는 2019년 599만 가구(29.8%)에서 2047년 832만 가구(37.3%)로 증가
(1인가구 수) 2019년 기준 국내 1인가구 수는 599만 가구로 2000년 226만 대비 165.5% 증가하였으며, 2047년에는 832만 가구에 이를 전망
(1인가구 증가율) 2019년 1인가구 수는 전년대비 3.2%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2000년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47년부터는 마이너스로 전환
(1인가구 비중) 2019년 총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9.8%이며, 2047년에는 7.5%p 증가해 37.3%에 이를 전망 가구원수별 비중 추이를 보면 과거 주된 가구형태였던 4인이상 가구 비중은 지속 감소한 반면, 1인 및 2인가구의 비중은 지속 상승해 2010년 이후 주된 가구형태로 자리매김
○ 연령대별 1인가구 규모는 전체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특히 1인가구 비중은 20 ~30대, 1인가구 수는 70대 이상 고령층 중심으로 증가
(연령대별 1인가구 비중) 연령대별 1인가구 비중은 전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20대 이하 및 30대 1인가구 비중은 2000년대비 각각 34.9%p, 20.7%p 증가한 73.8%, 31.7% 기록
(연령대별 1인가구 수) 1인가구 수도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의 1인가구 수는 2000년 35.8만 가구에서 2019년 112.1만 가구로 늘어 가장 큰 증가폭 기록
○ 2037년 한국의 1인가구 비중은 세계 주요 국가 상회 전망
2017년 기준 한국의 총가구대비 1인가구의 비중은 28.5%로 일본(35.0%), 영국(30.8%) 보다는 낮고, 캐나다(28.0%), 호주(25.1%), 뉴질랜드(24.3%) 보다는 높은 수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국내 총인구 수는 2028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전망이나, 급속한 가구 분화로 1인가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 2037년에 35.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본(39.0%)을 제외한 세계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수준
○ 1코노미 시대의 도래로 셰어하우스, 코하우징 등 다양한 유형의 1인가구 맞춤형 주거공간 출현
1코노미1로 불리우는 신조어가 등장할만큼 1인가구가 주된 경제주체로 자리잡으며 주택시장에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셰어하우스, 코하우징 등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주거공간 출현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주거공간은 진학 및 취업을 위한 청년층의 분리·독립, 만혼과 비혼주의 확산 및 인구 고령화와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주거비 부담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