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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항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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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발주 후 인도까지 5년 소요 : Lead Time = Five Years (메리츠종금증권) 요즘 세상에 주문하면 5년 뒤에나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항공기다. 2018년 말 Boeing에 따르면 신규사업을 준비 중인 한국 LCC가 인기 기종을 주문할 경우, 주문이 밀려 2023년에야 비행기를 인도 받을 수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전형적인 "Shortage" 상태다. 최근 Boeing과 Airbus가 발표한 2018~37년 전망도 낙관적이다. 교체수요(Replacement)에 대한 전망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성장(Growth)에 대해서는 10% 내의 차이를 보였다. Boeing은 전세계 항공기가 2017년 24,400대에서 2037년 48,540대로 연평균성장률(CAGR) +3.3%를 전망했다. Airbus는 2017년 21,450대에서 2037년 47,990대로 연평..
IMO 2020 환경 규제가 "항공유 가격"에 미칠 영향 (메리츠종금증권) 눈앞으로 다가온 IMO 2020 IMO 2020 시행이 내년으로 다가왔다. 해운사들이 해당 규제에 대응하는 방식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선체에 탈황설비(Scrubber)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탈황 설비를 부착할 경우 기존의 HSFO(3.5%의 380cSt)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장착 비용이 최대 90억원으로 과도하고, 향후 탈황설비 관련 배출수 규제가 추가될 우려가 있다. 두 번째 방식은 대체 연료 사용으로 LNG 추진 선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기존의 선박을 LNG선으로 개조하는 것은 6~70억의 과도한 비용, 선형 공간의 제약 등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세 번째 방식인 선박유를 고유황유(HSFO)에서 저유황유(LSFO 또는 MGO)로 교체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희망고문보다는 숫자를 확인하며 갈 시기 (메리츠종금증권)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4분기 실적은 낮아진 컨센서스를 만족시키거나 이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업체들의 예상보다 수요가 뒤따라 오지 못하며 관련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P와 Q로 인한 설명이 불가한 시기다. 하반기 주가 하락의 원인이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감소였기 때문에 2019년 주가 상승 또한 수요 회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본다. 자연재해로 인한 일회성 이벤트라고 치부해 왔지만, 전 지역의 수요 감소 혹은 부진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계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보다는 실제 수요 회복을 확인하며 접근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한 시기로 판단된다. 여행업체 산업 구조조정 충분히 이루어졌나? 집계된 바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60여개의 여행업체가 문을 닫았다. 이를 근거로 여행업계의 경쟁 완화를 기대하는 시각이..
[에어부산] 싸고, 유가도 빠졌고… (신영증권) 상장개요: 싸게 시장 데뷔하는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공모가 3,600원으로 상장한다. 기존 공모 희망가액이 3,600~4,0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하단 가격으로 결정되었다. 상장을 준비하는 마무리 과정인 최근 한달 반 사이에 국제유가가 32%나 하락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단기간 유가가 급등했었고, 예상대비 수요가 약세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저가항공사들이 기재도입 속도를 빨리하는 모습을 보여 저가항공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티웨이항공보다 매출은 10% 낮은데, 시가총액은 절반 수준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한다. 보유기재 규모가 유사한 티웨이항공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1% 적은 반면,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7% 적다. 영업이익률이나 순이익률이 경쟁사대비 낮..
[항공주] 유가 급락에도 투자의견 Neutral 유지 (KB증권) 전일 WTI 7.3% 급락한 배럴당 46.2달러 기록. 연료비 절감 기대에 항공사 주가 상승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KB증권은 항공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다. 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커버리지에 대한 투자의견도 모두 Hold 의견을 유지한다. 최근 항공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유가 하락에 따른 손익 개선 기대인 것으로 판단한다. KB증권 커버리지 항공3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10월 29일 3.9조원을 저점으로 28.5% 반등하여 12월 19일 5.0조원까지 회복되었다. 같은 기간 WTI는 32.6% 급락했다. 항공 3사 합산 시가총액은 12월 19일에도 전일 대비 2.7% 증가했는데, 이는 전일 WTI가 7.3% 급락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비용절감은 긍정적이나 절감된 ..
아스트 - 변함 없는 성장 Story : 견조한 항공기 수요 (한화투자증권) Investment Point 1) 수주잔고 증가 추세 지속 기대 3Q18 수주잔고는 약 2.8조원이다. 19F 매출액 대비 18.3배이다(가중평균 매출인식 기간은 12년). 안정적 高 성장세를 담보할 수 있는 규모이다. 향후에도 수주잔고 증가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① 견조한 항공기 수요, ② 완제기 업체의 부족한 공급 능력, ③ 관세 이슈에 따른 미국 항공기 업체의 수익성 압박 등의 요인들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군수까지 수주영역이 확장된다면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요인 ① 견조한 항공기 수요: Boeing은 `18 Outlook에서 ①낮은 항공 요금, ②중국·인도 등 주요 신흥국의 중산층 증가, ③글로벌 관광·여행 소비 확대, ④항공사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항공..
강성부펀드의 한진칼 지분매입 (이베스트) 강성부펀드의 한진칼 지분매입 1) ‘강성부펀드’의 한진칼 지분매입을 왜 한국형 행동주의의 서막으로 보는가? ● 당사는 18년 4월 30일 발간한 '자본주의를 말하다'에서, 한국의 행동주의가 활발해질 수 있는 토양이 조성되고 있고 있음을 주장하였음. ● 특히, 보유지분을 기반으로한 레버리지효과를 통해, 보유지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 즉 사회적지레(Social Lever)가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지적함(한진그룹, 현대차 그룹 사례). ● 이와 같은 배경하에, 엘리어트에 이어서, 향후 주주행동주의펀드들이 의미있는 활동사례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주장한 바 있음. ● 다만, 실제 행동주의 투자 실행측면에서는 엘리어트를 제외하고는 의미 있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왔음. ● 이의 배경은 1) 행동주의..
리스 회계기준 변경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 항공, 해운 (한국기업평가) 리스 회계기준 변경 2019년 1월 1일 이후 리스 관련 새로운 회계기준(기업회계기준서 제 1116호(IFRS 16 Leases))이 적용된다. 리스는 자산 취득 방법 중 하나로 자산 확보 시 일시 지급해야 하는 자금의 조달 부담을 낮춰주거나 재무제표상 부담을 경감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디. 기존 리스 회계모형은 리스이용자와 리스제공자가 리스를 금융리스 또는 운용리스로 분류하고 두 유형의 리스를 다르게 회계 처리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회계기준으로 인해 상당수 리스 약정(운용리스)이 리스이용자의 재무상태표상에 나타나지 않아 영업 자산이나 채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으며, 이로 인해 기업간 비교 가능성도 저하되었다. 또한 리스를 활용한 거래 구조화(Structuring, Sale & Lease back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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