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수준의 매출액, 영업이익 시현:
19년 4분기 GS건설의 실적은 매출액 27,979억원(-13.5% YoY), 영업이익 1,809억원(-1.3% YoY), 세전이익 509억원(-71.4% YoY)으로 집계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예상했던 대로 성과급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① 환 관련 평가손실, ② 연결대상 법인의 이자비용 증가, ③ 지분증권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전략의 힘, 20년 10% 성장 전망:
20년 GS건설의 매출액 목표는 11.5조원(+10.4% YoY)이다.
본사 수주잔고로만 보면 20년에도 저성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GS건설의 전략과 그를 뒷받침한 유동성의 힘으로 20년에도 10%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틈새시장인 중소형 시장을 공략하는 자이에스앤디, 그리고 인수기업들(이니마브라질과 모듈러업체 3개사)이 연결대상기업으로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하면서 20년에 매출액 재반등을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
할인 폭 축소 기대:
거의 모든 대형건설사의 저평가 원인은 국내 건설 수주 환경의 악화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수주 환경 악화가 가져올 성장성 둔화가 할인 폭을 키운 것인데, 20년 대부분 대형 건설사의 실적은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된다.
15년 이후 실적 개선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가져온 긍정적 결과물이다.
GS건설도 마찬가지이다.
수주잔고와 분양실적만이 건설사 실적 전부를 설명할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2,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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