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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위아] 기업분석 자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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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만들던 ‘현대위아’, 전기차 열관리 부품시장 선두 노린다 (2023.07.17)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3188166635675504&mediaCodeNo=257 

의왕 연구소에 ‘열관리 시험동’ 준공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개발에 특화

2025년까지 전기차 열관리 3영역 섭렵

모터·배터리·실내공기 ‘통합 관리할 것’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사업의 요람이 될 시험동을 이달 초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그동안 ‘엔진’을 주로 생산해온 현대위아는 이번 시험동 구축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로의 체질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 내 모든 열관리와 공조(공기조정)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급처도 현대차·기아를 넘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까지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의 연구부문 인력 5분의 1 이상을 열관리 분야에 배치하고 올해 전체 연구개발비의 절반가량인 336억원을 친환경 부품 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


17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해 이달 초 준공을 마친 열관리 시험동은 현대차그룹의 경기도 의왕연구소 내에 연면적 6069㎡(옛 1839평) 규모로 지어졌다. 의왕 연구소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그룹 계열사들이 모여 전기차와 배터리, 전동화 부품 등 여러 미래기술을 선행연구하고 개발하는 전진기지다. 이중 이번에 준공한 현대위아의 열관리 시험동에서는 전기차 내 모든 열을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Integrated Thermal Management System)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가용할 열원이 마땅치 않아 폐열 회수와 활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별도의 열관리 장치가 필수다. 엔진이 없는 전기차는 차안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별도의 히터가 필요하고 온도 변화에 취약한 배터리가 늘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온도도 유지해줘야 한다. 이에 전기차 모든 열을 통합 관리하는 ITMS는 차세대 전동화 부품으로 손꼽힌다.






전기차 열관리를 신성장 동력을 삼고 육성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이번 시험동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열관리를 넘어 실내 공기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즉, 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실내 공조까지 모두 제어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국내 자동차 부품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고 올해 5월부터 양산에 나선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냉각수 허브 모듈은 전기차 배터리와 구동장치, 전장 부품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부품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모터와 인버터 등 구동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도 적정 온도로 관리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올해 새롭게 출시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와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에 탑재한 바 있다.

이러한 냉각수 허브 모듈 고도화를 기반으로 실내 냉·난방에 쓰이는 ‘냉매시스템’, 차량 내부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조시스템’(HVAC), 외부 공기와의 열교환을 위한 ‘쿨링모듈’(CRFM)까지 모두 통합하면 ‘통합 열관리 공조 시스템’이 완성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공조 관련 여러 부품을 하나로 통합하는 모듈화를 통해 차량 내 공간 활용도는 높이고 차체 중량은 줄이게 되면 평균 13.3% 이상의 전비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현재 국내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공조시스템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한온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지만 향후 차세대 전기차에는 현대위아 통합열관리시스템(ITMS)을 탑재해 내재화 비중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336억원 열관리 연구개발에 투입

현대위아는 2025년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을 마치면 공급처를 그룹사인 현대차와 기아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공조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650억 달러로 4년 전인 2019년(530억 달러) 대비 22.6% 커졌으며 앞으로도 전기차 생산 확대로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공조업체로서는 후발주자인 현대위아는 기술력을 통해 시장에 지각변동을 내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올해 전체 연구개발비(704억원) 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336억원을 친환경 제품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부품 연구개발비는 내년 439억원→2025년 533억원→2026년 585억원으로 점차 늘릴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험동에서 미래 친환경차의 전비와 성능을 동시에 끌어 올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 열관리 넘어 쾌적한 실내까지” 국내 유일 엔진 제작사의 출사표 (2023.06.30)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62916243655367

전기차를 열면 모터 빼고 전부 열관리 부품들입니다. 이것들을 컴팩트하게 만들고 모듈화하는 업체가 없었습니다. EV9·코나 일렉트릭 냉각수 모듈 탑재를 시작으로 2030년 위아가 전기차 열관리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입니다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할 수 있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별도 히터가 따로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열관리가 필수적이다. 배터리는 온도 변화에 취약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구동 모터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들어간 전자장치(전장)도 마찬가지다. 열관리가 잘된 전기차는 배터리 효율이 높아져 전기를 적게 쓰면서 더 멀리 갈 수 있다.

이미 많은 부품사(덴소, 한온시스템, 발레오 등)가 열관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위아는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워 이 분야 1위 자리를 노린다. 바로 현대차·기아와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남영 현대위아 TMS(열관리개발실) 상무는 “경쟁사 연구소에서 아이오닉5를 가져다 연구할 정도로 현대차와 기아가 이미 열관리 분야에서 굉장히 앞선다”라며 “이 회사들과 협업하며 노하우를 배우거나, 실사용 조건 실험 등을 함께 하며 단기간 내 기술 개발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신사업을 위해 위아는 연구 인력부터 충원했다. 2020년 수십 명이던 연구 인력을 약 6배(지난해 기준) 늘렸다. 열 관련 지식을 가진 회사 내부 엔진 사업 연구원들을 전환 배치하고 신규인력도 충원했다. 그룹 내 계열사와 협업해 열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해 연구도 했다.

그 첫 결실이 냉각수 허브 모듈이다. 이 모듈은 전기차 배터리, 구동장치(모터 등), 전자장비 부품의 열을 통합으로 관리한다. 냉각수를 보관하고 보충해주는 리저버 탱크(Reservoir Tank)와 전기식 워터펌프, 밸브 기능을 통합해, 기존에 따로 들어가던 구동 부품·배터리 냉각 장치를 한데 모았다이 모듈은 올해 출시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EV9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넣을 예정이다. 김 상무는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열관리 부품이 늘어 이를 통합하는 게 부품사들의 목표”라며 “부품 수를 줄이고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모듈을 만들어야 하는데 냉각수 모듈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

냉각수 모듈을 시작으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2025년까지 만들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실내 냉난방을 담당하고 공기 질을 개선하는 공조 시스템, 전자장치와 배터리 냉각하는 냉각수·냉매 모듈, 냉매를 고온·고압으로 압축하는 e컴프레서, 열관리 제어기 등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2030년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회로와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부품과 회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위아만의 독자 로직을 만들어 열관리 선도기업에 오른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이 회사가 최종적으로 꿈꾸는 열관리는 무엇일까? 위아는 전기차 자체 열관리를 넘어 차량에 탑승한 사람의 ‘열’도 관리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 김 상무는 “자율주행이 더 발전하면 차량 내부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점점 커지는 디스플레이에 가려지는 공조 장치에서 어떻게 바람을 잘 나오게 할 것인지, 탑승자 성향을 고려해 신체별로 냉방과 온열을 다르게 하는 것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위아가 돌아오고 있다 (2023.06.28)

 

 

 

 

 

 

 

* 현대위아, 자율주행 물류로봇 상용화 본격화 (2023.05.04)

https://www.youtube.com/watch?v=o39Ea6HZznQ 

 

 

* 스페이스X가 자동차 공장을 바꾼다 (서병수_전 애널리스트) (2023.05.03)

https://youtu.be/rowHSe6PK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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