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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타

[대동] 기업분석 자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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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진출 #자율주행 #로봇 - 유안타증권 (2023.10.13)

대동[000490]_20231013_Yuanta_8893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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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유럽진출 & 자율주행 모빌리티


2023년 상반기, 유럽 본격 진출


2023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액은 8,358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2.7% 성장했다. 


내수와 수출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국내 매출액은 역성장한 반면 해외 매출액은 성장세가 지속되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농기계 시장은 금리인상과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농기계를 구매자들이 금리인상 → 투자비용 증가 → 교체시기 지연,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로 안정적 마진 확보의 불확실성이 부각되었다. 


동사의 상반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하락(1H22 2,896억원 → 1H23 2,130억원)했다.


수출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호주를 비롯한 기타 국가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상반기 미국 수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14.4% 성장하며 동사의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소형 트랙터 위주에서 중대형 트랙터로의 무게 중심을 이동시킨 동사의 전략이 유효했다. 


소형에서 중/대형 마력대로의 상향은 ASP 상향과 더불어 이익률 개선 효과도 있다.


유럽 트랙터 수출은 2022년 상반기 214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341억원으로 59.3% 성장했다.


동사는 올해 독일 직판 딜러 중심으로 유럽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미국 트랙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개선시켰던 DNA(직판 확대 → 마케팅활동 강화 → 인지도 상향 → 매출 성장)를 유럽에도 적용,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럽 트랙터 시장은 1)미국 대비 80~90% 규모의 시장이며, 2)중대형 마력대를 주로 사용하는 전문 농업인 위주의 시장이다. 


매출액 성장과 더불어 이익률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둔화되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매출원가는 하락하였지만, 대동과 대동USA, 대동모빌리티에서 사업확장을 위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여 인건비 및 관리비의 증가에 기인한다. 


성장을 위한 비용 증가라고 판단된다.








결실의 윤곽이 보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2023년 9월, 동사와 관련된 2가지 뉴스가 보도되었다. 


1)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 통과(23.9.14)와 2)포스코와 특수환경용 임무수행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23.9.4)이다.


자율주행 3단계 농기계는 탑승자의 운전과 작업 제어 없이 농기계가 작업 경로를 추종하면서 자율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국내 경쟁사 대비 국가시험에 선제적으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자율주행 관련 기술력이 비교우위에 있다고 해석 가능하다. 


연내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이 탑재된 트랙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제적인 시장 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포스코와 특수환경용 임무수행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23.9.4) 뉴스도 보도되었다. 


제철소 內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과 관련된 임무 로봇이다. 


선정 요인으로는 첫째, 스키더로더와 같은 유사한 컨셉의 제품을 이미 생산 및 제조하고 있다. 


둘째, 부품 수급의 국내 비중이 높다. 


셋째, 자율주행 3단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무거운 무게를 이동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포스코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성공적인 진행이 이뤄질 경우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첫째, 포스코 내 낙광 자율이송로봇 외 Heavy Material 이송로봇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둘째, 낙광 자율이송로봇의 매출처가 포스코 이외에도 가능하다. 


독점적인 계약이 아니며, 국내에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다수의 철강기업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셋째, 해외 철강기업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인건비 절감은 국내에만 국한된 이슈가 아니다. 


넷째. 자동차, 조선 등 Heavy Material 이송로봇이 필요한 기업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만원으로 상향


2023년에도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유럽, 호주 등 수출 성장세가 내수 부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2024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성장한 1.7조원으로 전망한다. 


국내의 경우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농식물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저효과가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미국 내 고마력대 비중이 상향되고 있으며, 유럽 내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생산력을 향상시키는 글로벌 농기계 수요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성장동력인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성과의 초기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보면 2024년은 매출액과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상향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기반하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0,000원으로 상향한다. 


2024년 EPS 2,635원에 PER 7.7배를 적용하였다.



 

 

 

* 농슬라, 그냥 나온 이야기가 아닙니다 - SK증권 (2023.09.27)

대동[000490]_20230927_SK_88703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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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팜 수요 넘어 이제는 중대형까지 확대


코로나 19 는 북미/유럽 등을 중심으로 하비팜(Hobby Farm) 농기계 수요를 자극한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 19 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이후 하비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대동 농기계의 글로벌 인지도가 제고되며 외형성장을 지속 중이다. 


이는 북미/유럽 지역 등에서의 매출 비중 증가, 중대형 트렉터 판매 비중 증가 등을 통해 확인되는 사실이다. 


하비파머들의 등장은 중소형 트렉터 수요 증가를 이끌었지만, 엔데믹 이후에는 대동 농기계에 대한 전문 농업인들의 수요가 창출되며 중대형 트렉터의 판매가 증가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국내 농업소득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국내 중대형 트렉터 수요 감소로 인해 다소 이익이 감소했지만,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외형성장은 지속되었다. 


해외에서의 인지도 제고 효과, 중대형 농기계 수요 증가는 지속적인 외형성장 및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최초 자율작업 가능한 농기계


대동은 최근 트렉터와 콤바인의 자율주행 국가시험 3 단계를 통과했다.


이미 1~2 단계 자율주행이 가능한 농기계를 출시한 바 있으나, 이번에 3 단계 시험을 통과하면서 자율주행을 넘어 자율작업 기술이 탑재된 트랙터와 콤바인 양산이 가능해졌다. 


대동의 자율작업 농기계는 글로벌 위성 항법 시스템 등을 접목하여 최고 수준의 작업 정밀도를 보유하였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는 곧 수확물 증가로 이어짐을 의미하기에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와 동시에 생산 효율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술은 비단 농업에만 접목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다양한 산업 내에서 대동이 보유한 주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패권 경쟁, 식량 안보로 번질 것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역간 갈등은 더욱 격화되었다. 


세계 각국이 국방 예산을 증액하고, 에너지 자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앞으로는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결국 애그테크/스마트팜 등의 수요를 야기할 가능성이 큰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이기도 하다. 


대동에 대한 중장기적 관심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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