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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순도 탄산리튬 회수로 제품 다각화 - IR큐더스 (2023.06.12)
FAQ Issue comment Q1. 2023년 1분기 실적에 대한 리뷰 및 전망은 어떻게 되나? A1. 2023년 1분기 매출액 92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니켈과 코발트 등 국제금속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판매 가격 인하로 매출규모가 축소되었고 이익률이 하락했다. 이번 1분기에는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2분기부터 판매량이 회복하면서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동사는 폐양극재에서 NCM(니켈, 코발트, 망간)을 추출하여 전구체복합액 형태로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폐양극재 매입 가격은 NCM금속 이외 리튬의 가치도 함께 반영되어 있는데 향후 고순도 탄산리튬 회수 사업이 본격화되면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Q2. 리튬 회수에 대한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기대 효과는 어떻게 되나? A2. 현재 제2공장내 고순도 탄산리튬 회수 사업을 위한 설비를 증설 중이다. 리튬은 양극재내 원가에서 30~40%의 비중을 차지한다. 지금까지 폐양극재를 통해 NCM만 추출했었는데 앞으로는 리튬을 추가로 회수하게되면 기존 NCM 사업대비 30~40%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탄산리튬으로도 회수하지 못한 부분은 수산화리튬으로 재활용하여 공정 Loss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Q3. 매출 확대 전략은 어떻게 되나? A3. 동사는 독보적인 튜닝 공정 기술 기반으로 LG화학의 까다로운 납품조건을 모두 충족하여 한국전구체주식회사(LG화학과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가 설립한 합작 법인)에 2024년부터 10년간 전구체복합액을 납품하는 MOU를 2022년 6월 체결했다. 현재 한국전구체주식회사로의 사업 본격화에 앞서 2023년 1월 26일 김천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한국전구체주식회사로의 납품을 위한 전용공장 부지를 매입 완료 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품 스펙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24년 하반기 양산을 1차 목표로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며, 2025년까지 2차 증설을 완료하여 2026년부터는 연간 약 3만톤의 전구체복합액 생산이 예상되며, 추후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의 생산capa와 연계하여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외 매출처 확대를 위해 전구체 업체들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선행개발하고, 쉽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Standard 제품을 개발 중이다. Q4.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A4. 최근 전기차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원재료들이 일부 특정국가에 집중되어 있어 원재료의 안정적 조달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위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평균 수명은 8~12년으로 아직까지는 시장내 전기차 폐배터리 비중이 높지 않은 상태지만, 향후 수명이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을 대비하여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북미에서 배터리가 재활용된 경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고, 유 럽은 2030년 1월부터 코발트 12%, 니켈4%, 리튬 4% 등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했다. 한국 정부도 2월 27일 발표한 ‘핵심 광물 확보 전략’에 따르면 현재 80% 이상인 리튬, 코발트, 흑연 등의 중국 의존도를 2030년까지 50%로 낮추고, 배터리 재자원화율은 2%에서 20%로 상향하기로 했다. Q5. 새빗켐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 A5. 1) 업계 최고 수준의 95%이상 고순도 유가금속 회수율, 2) 고상형 제품 대비 공정 간소화로 원가우위 확보, 3) 튜닝기술 기반 고객 맞춤 설계로 고객사 공정에 직접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제품은 크게 고상 제품과 액상 제품으로 나뉜다. 통상 고상 제품은 제조하기 위해 각각의 원소를 따로 분리하여 증발, 건조, 소성에 필요한 대규모 장치설비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전구체 제조 공정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정을 거쳐야 투입이 가능하다. 반면 동사는 고객사 스팩에 맞춰 용액을 제조하여 별도의 제조공정 없이 바로 투입이 가능한 액상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Q6. 향후 중장기 성장전략은 무엇인가? A6. 기존사업 확대: 전기차 폐배터리의 발생량 증가에 맞춰 기존 방식 대비 압도적으로 방전기간 단축이 가능한 폐배터리 공정 기술인 연속식 급속 습식 기술을 바탕으로 Pilot Test 진행단계이며, 향후 전처리사업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신규사업: 동사는 태양광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전지는 2차전지와 마찬가지로 10년이 지나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폐기된다. 2023년부터 태양광 패널 재활용 의무화가 시행되었으며, 2028년부터는 매년 1만톤 이상의 태양광 폐패널 발생이 예상된다. 동사는 분리기술을 통해 태양전지의 은과 실리콘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태양광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
*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2/4 보호예수 해제 시작 - IR협의회 (2023.02.06)
2차전지 리사이클링 솔루션 기업 새빗켐은 폐수 처리 약품 사업으로 출범했다. 2005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식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 재활용으로 비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산/질산나트륨을 회수 후 비료업체에 공급하며 설립 초기 외형 성장세를 달성했다. 201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7년부터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 진출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2019년부터 가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예상 제품별 누적 매출액 비중은 폐배터리 재활용 52.0%, 폐산 재활용 33.3%, 상품 12.8%, 기타 1.9%로 구성된다. 폐배터리 사업의 주요 제품은 전구체 복합액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은 크게 전처리와 후처리로 구분된다. 전처리는 폐배터리를 방전 및 분쇄하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혼합된 가루 형태의 블랙파우더로 제조하는 공정이며, 후처리는 블랙파우더를 산에 녹여 복합액 또는 고상 형태로 회수하는 공정을 의미한다. 새빗켐은 기존 후처리 공정만 진행했으나 전처리 설비 추가로 2022년 3분기부터 폐배터리 파분쇄 공정을 일부 가동하고 있다. 동사는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양극재 생산업체로부터 양극재 활물질 불량품을 매입하고 있다. 수거된 불량 폐양극재는 동사의 액상형 분리 기술 등 가공 이후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혼합해 다시 전구체 복합액으로 생산된다. 전구체 복합액은 양극재 출력을 높이는 역할로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로 전구체 및 양극재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현재 동사의 주요 고객사는 전구체 제조사 ‘이엠티’(중국)와 엘앤에프 종속기업 ‘JH화학’이다. 동사는 액상형 분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정 효율화가 가능해 업계(평균 OPM 7%)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수급 전망, 배터리 재활용 규제 시장 관련 2022년 원자재 가격 급등, 칠레의 원자재 광산 국유화 조치, 금리 급등 등으로 리사이클 필요성이 강화되었고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를 재활용할 경우 정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LFP/NCA/NCM811/NCM622/NCM111) 중에서 NCM111를 재활용하면 kWh당 42달러의 가치가 창출되어 가장 수익성이 높은 반면, LFP배터리의 수익성은 약 15달러로 가장 낮은 편이다. 한편 24kWh급 삼원계 배터리 재활용은 팩 당 600~900달러(76만~114만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확산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37%를 기록하며 2030년에는 3,364GWh에 도달할 전망이며, 이에따라 전기차 폐배터리는 2022년 16만대, 2025년 54만대, 2030년 414만대, 2040년 4,636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25년 7.9억 달러에서 2040년 574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용량 기준 폐배터리 시장은 2025년 42GWh에서 2030년 345GWh, 2040년 3,455GWh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차전지 수요량이 가장 많은 중국의 전기차 폐배터리 규모는 2021년 25만톤에서 2030년 237만톤, EU의 전기차 폐배터리 규모는 2025년 7.5만톤에서 2030년 24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가 없어 국내 배터리 업체의 중국 의존도는 수산화 리튬 83%, 코발트 87%, 황산망간 99%로 폐배터리를 통해 원자재를 추출하는 리사이클링이 필수적이다. 2022년 7월 5일 발표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의하면 리사이클링 부분에서 수입 다변화가 어려운 핵심 광물(망간, 코발 트, 텅스텐 등)의 재자원화 추진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폐전기차 부품, 폐배터리 등으로부터 희소금속을 고순도 추출 필요성을 발표했다. 한편 EU는 2020년 EU 배터리 법안 채택 이후 2년간 세부사항을 협상했으며 2022년 12월 9일 지속가능한 순환형 배터리 관련 법 제정으로 EU 시장 내 모든 배터리를 순환 자원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도출했다. 이후 의회와 이사회가 공식적으로 승인하며 새로운 배터리법이 발효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에는 기업이 준수해야하는 실사 요건, 배터리의 탄소배출양 계산, 회수 목표 및 재활용 효율성에 대한 방법론이 포함되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와 밸류체인 업체들은 배터리 재활용을 대비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2030년부터 배터리원료 중 코발트 12%, 리튬 4%, 니켈 4%의 재활용 원료 사용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2021년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배터리 광물 구매 보다 리사이클링이 장기적 비용 절감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삼성SDI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천안·울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1월 LG화학과 북미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의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2.6%를 확보했으며 라이사이클로부터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10년 동안 공급받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통상적으로 8~10년 이후 폐배터리로 전환되며 2013년부터 테슬라의 모델S를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었다. 배터리 교체 시점 초입, 국가별 에너지 정책 강화, 글로벌 배터리기업들의 재활용 니즈 감안 시 폐배터리 관련 시장 성장세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폐배터리 순환은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구분된다. 재활용은 배터리를 셀 단위에서 분해하여 내 희유금속을 추출하여 신규 배터리 제조에 활용하는 것으로 배터리 방전 시스템이 필요하며 희유금속 추출을 위한 기술력이 요구된다. 재사용은 폐배터리를 모듈 및 팩 단위에서 일부 개조 등으로 최초 사용 용도 외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단계는 전처리 공정인 폐배터리 방전/비활성화 → 자성 및 비중 선별(외장캔, 분리막, 음극, 양극 등 분류) → 배터리 파쇄 및 분쇄(리튬, 니켈 등 혼합 가루인 블랙파우더 제조)를 거친 후 후처리 공정을 통해 부품에 재활용된다. 후처리 공정은 크게 건식제련과 습식제련 방식으로 구분된다. 건식제련은 금속 추출을 위해 고온의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 재료 및 다양한 금속을 직접 회수할 수 있으나, 회수 설비 필요 및 전력 소비가 많다. 습식제련은 산-염기 용약을 사용해 전극 재료의 금속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저용량 설비로 가능하며 효율적인 회수로 고순도 추출이 가능한 반면 재활용 공정이 보다 복잡한 점이 특징이다. 1. 액상형 분리 기술 → 유가금속 회수율↑, 공정 간소화 → 원가 경쟁력 업계 평균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익성은 액상형 분리 기술에 기인하다. 동사는 폐배터리 후처리 공정 중 습식 제련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후처리 습식 제련은 건식 제련 대비 필요한 공정이 짧고 투자비 효율화가 가능하며 유가금속 회수율이 높아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의 원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액상형 분리 기술 적용 시 양극재에 포함된 소재별 녹는 점이 다르기 때문에 고도화된 불순물 제거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동사는 양극재 스크랩에 다단침출 기술을 적용해 니켈 – 코발트 - 망간 등 순서로 추출하며 불순물을 제거한다. 액상형 양극재를 기반으로 한 침출 공정 특성상 타업체 대비 유가금속 회수율이 높아지며 동사의 유가금속 회수율은 95%에 달해 높은 원가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동사는 불순물이 제거된 이후 튜닝 기술에 기반해 고객사가 원하는 조건에 맞추어 다시 니켈, 코발트, 망간 혼합액 형태로 제조하여 공급한다. 이러한 용매추출 공정은 고상형 제품(후처리 건식제련) 대비 공정 간소화가 가능해 업계 평균 보다 경쟁력 있는 매출 원가율로 이어지고 있다(21Y 새빗켐 매출 원가율 68% vs 업계 평균 매출 원가율 88%). 한편 고객사인 전구체 업체의 경우 동사의 전구체 복합액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액화 공정 없이 리튬과 믹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율성 개선이 가능하다. 한편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는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 능력이다. 동사는 업계 대비 높은 이익률을 바탕으로 원재료 입찰에 우위를 갖고 있으며 충분한 원재료 조달은 다시 매출 성장으로 이어 지고 있다. 2. LG화학과 MOU 체결. 2H24부터 전구체 복합액 공급 개시 새빗켐은 2022년 3월 LG화학으로부터 전구체 복합액 납품을 승인받았으며, 2022년 6월 LG화학과 켐코(고려아연 계열사)의 합작법인인 한국전구체 주식회사향으로 2024년 6월부터 10년간 전구체 복합액 납품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구체 주식회사는 2024년 2분기부터 전구체를 양산할 예정이며 해당 전구체는 전량 LG화학 청주 공장 양극재 라인으로 납품된다. 한편 LG화학에서 발생하는 양극재 활물질 불량품을 다시 동사가 수거해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에 유리해지며 양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동사가 발표한 MOU에 따르면 LG화학향 연간 매출액은 약 1,000억원 수준으로 매년 전기차 4만대에 필요한 전구체 복합액을 생산하게 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 LG화학향 공급이 개시되며 2H24 약 400~500억원의 매출액이 더해질 전망이다. 2022년 새빗켐 연간 매출액 규모가 400억원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MOU체결에 따른 2024년 의미있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3. 양극재 핵심 원재료인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라인 증설 동사는 2022년말 니켈/코발트/망간 추출 이전 전처리 단계에서 고순도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2공장 탄산리튬 제조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중 탄산리튬 생산시설 가동이 가능할 전망으로 2공장 탄산리튬 예상 Capa는 월 100톤 수준으로 예상한다. 기존 폐배터리로부터 니켈/코발트/망간을 회수했으나 2023년부터 양극재 주요 원재료인 탄산리튬 회수가 가능해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탄산리튬은 하이니켈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국내 양극재 업체들은 대부분 리튬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2022년 탄산리튬 가격은 급등에 따른 양극재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불가피했다. 국내 고순도 탄산리튬 추출 가능 업체는 재영텍(비상장) 및 동사가 대표적으로, 양극재 제조사들의 수요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더해질 전망이다. 4. 중장기 성장을 위한 CAPA 증설 새빗켐은 기존 생산공장은 1, 2공장으로 1공장은 폐산, 2공장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사는 2022년 LG화학 MOU 체결 이후 중장기 물량 대응을 위해 공모자금을 통한 3공장을 증설 중이다. 2022년 2공장의 전구체 복합액 가동률은 약 80~85%수준으로 연간 Full Capa는 1만톤 수준(Full Capa 기준 연간 매출액 300억 추정)이다. 신규 공장인 3공장의 경우 2024년 6월 이후 가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3공장 1기 투자 완료 이후 2025년부터 2기 투자가 진행될 예정으로 기당 연간 Capa는 약 1만톤으로 추정한다. 2026년 3공장 2기 투자 완료 시 동사의 2, 3공장 합산 전구체 복합액의 연간 Full Capa는 매출액 기준 1,000억원 이상, 생산량 기준 3만톤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4년 하반기 실적 성장 본격화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124억원(+22.8% YoY), 영업이익 16억원(-36.4% YoY)을 예상한다. 주요 사업별 매출액은 폐전지재활용 55억원, 폐산재활용 38억원, 상품 29억원, 기타 2억원을 추정한다. 4Q22 폐전지재활용 매출액은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으로 중국으로부터 매입하는 전구체 불량품이 감소하며 직전 분기 매출액 72억원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 생산 및 개발 인력 대거 충원으로 연간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49%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며 2022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525억원(+9.2% YoY), 영업이익 104억원(+14.5% YoY)을 기대한다. 주요 사업별 예상 매출액은 폐전지 재활용 260억원(+3.9% YoY), 폐산재활용 100억원(-37.6% YoY), 상품 76억원(+23.8% YoY), 기타 9억원(+1.5% YoY)을 기대한다. 폐전지 재활용의 경우 2022년 이미 80% 초중반 가동률을 기록하며 현재 Capa에서의 외형성장은 제한적인 수준이 불가피하다. 폐산 재활용의 경우 2022년 중국산 인산 공급 차질로 인산 판매 가격이 급등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중국 코로나 봉쇄 정책 완화에 따른 인산 가격 안정화로 예년 수준의 매출액 달성을 예상한다. 2023년 하반기 중 신규 생산 예정인 탄산리튬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80억원을 반영했다. 동사의 의미있는 실적 성장은 2024년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4년 6월 이후 3공장 신규 가동으로 LG화학향 전구체 복합액 공급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1,019억원(+94.0% YoY), 영업이익은 233억원(+124.7% YoY)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4년 외형 성장 주요인은 폐전지재활용 사업 매출액은 680억원을 전망하며 2025년부터 3공장이 온기로 가동되는 만큼 가파른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체 매출액 대비 폐전지 재활용사업 매출액 비중은 2023년 49.5%에서 2024년 66.7%로 상승하며 동사의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 모두 본격화될 전망이다. |
* 다 쓴 양극재 다오, 새 NCM 줄게 - 유안타증권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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