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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OLED, 디스플레이

[파인엠텍] 기업분석 자료 모음 (2024.05.31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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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trend setter - 한국IR협의회 (2024.05.31)

파인엠텍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전장용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


파인엠텍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내/외장 힌지(두 물체간 결합부분에 붙여 자유로이 회전하도록 하는 부품. 즉 경첩), 전장용 각종 부품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파인테크닉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2022년 신설된 부품기업이다. 


2022년 9월 1일 LED조명사업을 영위하는 분할존속회사 (주)파인테크닉스와 IT, 전장 부품사업을 영위하는 분할신설회사 (주)파인엠텍으로 인적분할이 있었고, 동사는 이 과정을 통해 신규 설립되었다.








파인엠텍의 전신인 파인테크닉스는 2009년 1월 ㈜파인디앤씨로부터 인적분할로 분사된 기업이다. 


2013년 파인테크닉스는 정밀 다이캐스팅(대기압 이상의 압력 하에 용융금속을 금형에 주입하는 주조법. 아연·알루미늄·구리·마그네슘 합금 등 기계부품 주조에 많이 활용됨) 사업을 시작하여 이를 통해 모바일 부품 사업을 본격화하였다. 


2014년 파인테크닉스는 베트남에 법인(‘Fine MS VINA’)을 설립하며 부품 생산능력 확대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장 및 외장 힌지 부품을 개발하였고, 2019년 폴더블 스마트폰용 내장 힌지 부품을 주고객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2021년 자동차 부품 납품 벤더로 관련 고객사에 등록되고 공급을 시작했으며, 2022년 베트남의 2번째 법인인 ‘VINA CNS’를 준공했다. 


같은 해에 파인테크닉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파인테크닉스와 파인엠텍으로 분할되었다. 


파인엠텍은 기보유한 다이캐스팅, 케미칼 에칭, 나노코팅, 각종 어셈블리(조립) 기술들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고객사가 원하는 힌지부품을 적기에 공급하여 고성장하였다.









파인엠텍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아래 5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1) FINE MS VINA Co.Ltd.(동사가 지분 66.7% 보유, 2014년 설립), 2) VINA CNS Co.,Ltd.(동사가 지분 86.8% 보유, 2021년 설립)는 동사의 베트남 생산법인이다. 


이 2개 법인은 동사의 힌지 부품 주력 생산지이며 휴대전화 부품 및 전장용 부품, 기타 제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3) Fine M-Tec USA, Inc.는 2022년 설립된 미국 현지법인으로, 자동차부품 제조 및 판매를 위한 법인이다(동사가 지분 100.0% 보유). 


4) ㈜하나나노텍은 2005년 설립된 이차전지 안전부품(CID 등)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동사가 지분 50.0% 보유). 


5) (주)파인풍력은 2022년 설립되어 풍력 발전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동사가 지분 100.0% 보유).


이외에 동사는 지분법 적용대상 기업으로 ㈜아이비기술(배전반, 전기 자동제어반 제조기업, 지분율 24.0%)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의 구성, 주요 제품


동사 매출 비중은 EV(전기차) 모듈 하우징 15.1%, 외장 힌지 모듈 0.3%, 멀티 플레이트(내장 힌지) 95.3%, 기타 21.0%, 내부거래 제거 -31.7%로 이루어져 있다(1Q24 기준). 


구체적으로 동사 부문별 주요 제품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EV(전기차) 모듈 하우징


파인엠텍은 다이캐스팅(대기압 이상의 압력 하에 용융금속을 금형에 주입하는 주조법)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장용 Module Assembly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ooling Block, End Plate


Cooling block은 전기차의 대용량 배터리 전원을 각 부품에 맞게 분배하는 역할을 하는 PDU(전력 분배 유닛)의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 부품이다.


Heat Sinks (방열판)


Heat Sinks는 구조가 복잡한 전자제품 또는 차량용 부품의 온도상승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방열판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프레임 부품, 조향장치 부품, 핸들 기구 부품, 안전벨트 부품 등이 있다.










2) 외장 힌지 모듈


파인엠텍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외장 힌지(Hinge, 경첩)에 대하여 수년간의 선행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 설계 실현 및 다수 특허를 취득하였다. 


202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액 발생이 예상된다.








3) 멀티 플레이트


멀티 플레이트는 메탈 플레이트 또는 방열판, 내장 힌지 등으로도 불리운다.


멀티 플레이트는 폴더블 OLED 패널 밑에 위치하는 부품이다. 


파인엠텍은 에칭 가공 및 복합시트 합지 융합 라미네이션 기술력으로 폴더블폰용 내장 힌지를 주고객사의 폴더블 OLED 패널에 2019년경부터 공급하고 있다.


멀티 플레이트는 2023년부터 소재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재질이 메탈에서 카본(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으로 변경되어 고객사에 납품되었다. 


이는 부품 신뢰성 향상과 디지타이저 부품과의 간섭 감소 측면에서 카본 소재가 좀더 품질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4) 기타(모바일 기구부품 등)


Metal Stiffener & Spacer


Metal Stiffener & Spacer는 정밀프레스 가공법과 메탈 소재 + PSA Tape 합지 융합 라미네이션 기술을 이용하여 FPCB(연성인쇄회로기판)를 단단하게 고정이 필요한 부분에 보강재 역할을 하는 정밀가공 부품이다.


Shield Can


Shield Can은 정밀 프레스 가공 기술로 메탈 소재에 대하여 형상 성형 후 고객 요구조건에 따라 PET&PI 소재 절연필름과 합지하는 이종의 원자재(금속 + 절연필름)를 라미네이팅 방식으로 부착하여 차폐용 및 방열용 기능 등에 사용하는 정밀가공 부품이다.


Accessory Phone Case


Accessory Phone Case는 외부 충격 및 생활오염과 스크래치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귀여운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다.









주고객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스마트폰용 패널 제조사, 이차전지 및 전기차 제조사 등


파인엠텍의 주고객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및 스마트폰용 패널 제조사, 이차전지 및 전기차 제조사 등 대기업들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태블릿, 노트북 제조사 및 관련 패널 제조사향 납품 가능성이 있고, 각종 콘솔 게임기용 부품 납품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주주 등은 홍성천 외 14인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34.93% 파인엠텍 최대주주는 홍성천 회장으로 16.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및 기타특수관계인의 합은 34.93%이다(2024년 1분기 사업보고서 기준).


홍성천 회장은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그는 LG전자 연구소(1984~1988년)를 거쳐 아사히코퍼레이션 서울지사(1989년)에 근무한 이후 1992년 화인테크(現파인디앤씨)를 창업하였다.


이재규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도루코(1992~1998년)를 거쳐 2000년부터 파인디앤씨에서 근무하였다.


그는 2009년부터 파인테크닉스에서 근무하였고, 2022년 인적분할 후 파인엠텍 단독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업황은 소폭 회복 기대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1.6억대로 전년 대비 2%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시장조사기관 IDC 출하량 추정 인용). 


2022년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하여, 2년 연속 부진한 모습이다. 


2022년부터 각국 정부의 금리인상 기조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과 스마트폰의 기술 진전 한계 등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
은 정체기에 들어선지 오래된 상황이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2023년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의 2022년, 2023년 글로벌 연간 출하량은 각각 2.6억대, 2.27억대를 기록했다. 


두자리수인 12.7%나 출하량이 감소한 모습이었다. 


선진국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중국 지역에서는 주요 중화권 업체들(Xiaomi, Vivo, OPPO 등)에 시장을 내준 영향이 컸다고 보인다. 


애플의 2022년, 2023년 글로벌 연간 출하량은 각각 2.24억대, 2.17억대를 기록하였다. 


출하량은 3.5% 감소했다. 


애플도 물량이 감소하였으나 삼성전자 대비 큰 타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애플은 선진국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로 출하량 감소 방어에는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이렇듯 삼성전자와 애플 간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갭이 2023년 역사상 가장 좁혀진 것이 스마트폰 산업 내 특징 중 하나라고 파악한다. 


2023년 삼성전자, 애플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각각 2.27억대, 2.17억대로 그 차이는 1천만대 수준으로, 2020~2021년 약 5천만대 갭 수준 대비 크게 좁혀지는 모습이었다. 


참고로 2017~2019년 양사의 출하량 갭이 약 1억대 수준이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는 주 경쟁사인 애플 대비 두드러지고 이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매우 뼈아픈 부진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외에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내 특징 중 하나는 중화권 업체들 내에서도 출하량 차별화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일부 중화권 기업들의 경우 스마트폰 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2023년 출하량이 YoY로 증가하는 업체들이 나타나기도 했으며, 반면 산업 전반의 흐름대로 전년 대비 출하량이 줄어든 업체들도 있었다. 


중화권 기업 중 5개사(Honor/Lenovo-Motorola/Huawei/Tecno/Infinix)는 불황기에도 불구, 2023년 전년 대비 출하량이 증가했고 상위권 기업 3사(Xiaomi, Vivo, OPPO)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1) 중국 소비자의 애국 소비 무드확대, 2) (스마트폰 기술 차별화가 희석되며) 소비자 기호 다변화 경향 등에 기인하였다. 


특히 2023년 Huawei의 출하량이 3,540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37.7%나 증가한 점은 의미가 있다. 


이는 미-중 경제/무역 전쟁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태도를 느낄 수 있는 출하량 추이이다.









2024년은 스마트폰 산업의 소폭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2년간 연속적으로 물량이 감소하며 시장 내 재고도 소진된 측면이 있고, 각 스마트폰 업체들의 차별화 노력들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 대비 3.8% 증가된 12.0억대로 전망하고 있다. 


조사기관마다 미미한 차이는 존재하나 대체로 2024년 스마트폰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2~4% 수준으로 소폭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1) 폴더블폰 물량 확대 둔화와 2) AI폰 출하 성장이라고 판단된다.


IDC의 잠정 발표치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89억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6,01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M/S 20.8%) 했으나 물량은 전년 대비 소폭(0.7%) 감소하였다. 


갤럭시 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ASP가 +3.4% YoY 증가하며 매출액은 성장하였다. 


1분기 판매량에서 1제품 만이 Top 10에 들었던 1Q23과 달리 1Q24에 갤럭시 S24 시리즈는 두 제품이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갤럭시 S24 Ultra는 +54.9% YoY 판매량이 증가하였다. 


애플은 1분기 5,01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2위였는데, 물량은 전년 대비 9.6%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반면 샤오미는 출하량 4,08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물량이 33.8% 증가하는 모습을 시현하였다. 


Transsion은 전년 대비 84.9% 증가한 2,850만대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OPPO의 경우는 전년 대비 8.5% 감소하며 부진한 물량(2,520만대)을 출하하였다. 


1분기 스마트폰 업황 분위기는 회복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었고 “삼성전자와 일부 중화권 업체는 선전, 애플은 매우 부진”이
라고 평할 수 있다.









폴더블폰 시장은 성장하되 그 성장률은 둔화되고 중화권 기업들의 약진이 예상됨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2024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그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2년 1,270만대였고, 2023년에 1,59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YoY 성장률은 25.1%였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1,770만대로 전년 대비 11.3% 성장할 전망이다. 


폴더블폰 성장률이 둔화되는 이유는 1) 고장으로 인한 낮은 품질만족도와, 2) 여전히 높은 판매가격 부담 때문인 것으로 지적된다. 


또 2019년 이래 꾸준히 폴더블폰이 시장에 출시되며 소비자가 느끼는 기기에 대한 호기심/참신성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내 시장점유율은 2022년 80.0%에서 2023년 66.4%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2024년에는 60.4%로 좀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2024년은 아직 반년 이상 시간이 남았고 오는 7월에 출시될 삼성전자 폴더블폰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다소 미지수이나, 시장 지배력 약화를 예상하는 이유는 중화권 스마트폰 기업들의 폴더블폰 판매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폴더형 폴더블폰 라인업을 매우 빈번히 출시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는 작년 ‘P50’, ‘포켓S’에 이어 올해 2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포켓2’를 공개했고 올해 중에 트리폴드폰(2번 접히는 폴더블폰 형태) 양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는 올해 중에 ‘믹스 폴드4’ 및 ‘믹스 플립’(클램셸 즉 조개 형태 타입) 제품도 출시하여 좀더 폴더블폰 판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레노버 자회사인 모토로라는 1분기에 클램셸 타입 ‘레이저’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구글이 ‘픽셀 폴드2’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폴더블폰 관련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제품 출시가 늘어나며 경쟁 격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Q24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국한해서 살펴보면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출하량 1위에 올라섰다는 관측(시장 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1Q24 폴더블폰 출하량 1위는 화웨이이고 2, 3위는 삼성전자, 아너였다. 


그러나 1분기는 시기적으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폴더블폰 비수기이고, 3분기 신제품 출시 시기부터 업체간 비교를 해보는 것이 좀더 합리적인 측면이 있다. 


아직 2024년 연간 동향에 대해 예단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라 판단한다. 


폴더블폰 관련 삼성전자의 양적/질적 차별화 여부가 주목되며, 이는 7월 Z플립6 및 Z폴드6 신제품 런칭 행사 이후 소비자 반응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폴더블폰 부품 사업 다변화 통한 성장 기대


파인엠텍은 수년간 기존 내장 힌지 외에 외장 힌지 모듈 사업의 본격화를 준비해 왔다. 


특히 주고객인 국내 폴더블폰 제조사의 경우 그간 물량의 확대가 진행되며 외장 힌지의 소싱 다변화 가능성이 시장 안팎에서 꾸준히 언급되어 왔다.


결론적으로 2024년 2분기부터는 주고객향 외장 힌지 사업 매출액이 시작되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장 힌지에 대하여 동사는 수년간의 선행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기확보, 설계 실현 및 다수 특허를 취득해 놓은 상태이다.


2024년부터 본격적인 관련 매출액 발생이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주고객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외장 힌지 부품도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부품들에 대한 메커니즘은 동사가 직접 설계하였고, 고객 대응이 그만큼 빨라 고객 만족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외장 힌지 모듈은 베트남 VINA CNS 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파인엠텍의 외장 힌지 모듈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보수적으로 503억원으로 추정하였다. 









EV(전기차)용 부품 사업 확대 기대


파인엠텍은 EV 모듈 하우징 관련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동사의 2023년 EV 모듈 하우징 매출액은 연간 약 138억원이었다. 


동사는 EV용 이차전지 기구부품인 End Plate를 중심으로 납품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 주고객이 이차전지 생산량을 늘리며 동사에도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인엠텍의 경우 금속시트의 정밀가공 기술인 메탈스탬핑 공법에 능하고 다이캐스팅, CNC, 융복합소재 관련 제조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주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에는 End Plate 외에도 Cooling Black & PDU(전력 분배 유닛), Heat Sinks 등 다양한 EV용 부품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V 부품은 베트남 VINA CNS 공장 내 1~2공장에서 일부를 생산하고 신규 증설 중인 3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 하순 현재 3공장의 건설 공정률은 90% 내외이다. 


오는 4분기부터는 신공장인 3공장에서 동사는 EV용 부품 생산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4년 파인엠텍의 EV 모듈 하우징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보수적으로 331억원으로 추정하였다.









중장기 관점에서 폴더블 세트(태블릿, 노트북) 수요 확대 기대


중장기적 관점에서 폴더블 세트의 수요 확대와 고객 확대가 기대되며 이는 동사 성장에 우호적일 전망이다.



1) 폴더블 태블릿, 노트북 시대가 다가올 전망


매년 CES에서 각 노트북 제조사들은 폴더블 노트북을 전시하며 미래 노트북 시장 변화에 대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단가 부담으로 인해 대중화가 지연될 수는 있으나 태블릿, 노트북 분야에서 폴더블 세트의 등장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더블 유리, 내장 및 외장 힌지 등의 부품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2~3년 후에는 관련 세트가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가격 영역으로 들어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태블릿 분야 글로벌 1, 2위권 기업들은 폴더블 태블릿 시제품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하며 제품력을 끌어올리고 상용화 시점을 모색하고 있다. 


태블릿의 폴더블화는 넓은 화면 제시가 가능하여 소비자효용의 증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미 폴더블폰에서 폴더블 기기에 대한 거부감도 어느정도 없어진 만큼, 부품 단가의 현실화만 이뤄진다면 폴더블 태블릿, 폴더블 노트북 시대는 도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주고객인 패널 제조사의 고객 확대 수혜 가능


동사의 주고객인 OLED 패널 제조사의 경우, 지속적인 고객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품질과 캐파 측면에서 동 OLED 패널 제조사의 경쟁력은 세계 TOP 레벨인 상황이고, 신규로 폴더블 기기를 제조하려는 세트사가 반드시 도움을 받아야만 할 대상이다. 


물론 이는 중장기적 관점이고 각 고객들의 물량 확대 시점을 일일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지만 동사 주고객의 고객 다변화로 향후 동사의 물량 확대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 매출액 3,800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기록


파인엠텍의 2023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800억원, 203억원이었다(동사는 2022년 9월 신설 법인이므로 전년 대비로의 비교는 불가). 


멀티 플레이트 매출액 비중이 약 81%를 차지하며 성장을 여전히 견인하는 모습이었다(내부거래 제거분(665억원)을 주력 사업인 멀티 플레이트 매출액에서 차감한 기준임). 


기대했던 외장 힌지 모듈 사업 관련 고객사의 승인은 4Q23에 받았으나 이미 그 진행이 늦은 만큼 2023년에 매출액 발생은 미미했다. 


영업이익은 203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이익률은 5.3%를 보였는데, 이는 경쟁기업인 KH바텍(KH바텍은 2023년 연간 영업이익률 9.2%) 대비는 아쉬운 수치였다. 


이러한 상대적인 수익성 부진은 외장 힌지 등 신규 사업 준비로 인해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간 매출액 규모는 KH바텍을 소폭 앞서며(동사 연간 매출액 3,800억원 VS KH바텍 3,636억원) 성장 잠재력은 확인되는 모습이었다.











2024년, 성장 본격화 기대


파인엠텍의 1Q24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95억원(+36.0%YoY), 11억원(+6.7% YoY)이었다. 


매출액 성장은 주고객인 OLED 패널사의 중화권 스마트폰 기업향 매출 증가에 따른 동반 성장이 주요인이었다. 


1분기에 한정할 시 중화권 기업 중 VIVO의 성장이 돋보였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수준(10.5억원)이였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13.8%->14.8%)하였으나 단기적인 경상연구개발비 급증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경상연구개발비 1Q23 9억원 VS 1Q24 31억원). 


주고객의 공정 개발 의뢰가 특히 많아 이를 대응하며 비용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신모델 관련 연구개발이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한 과정으로 판단한다. 


하반기로 갈수록 경상연구개발비는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138억원(+35.2% YoY), 302억원(+48.7% YoY)으로 전망한다. 


매출액 성장 전망은 


1) 주력 사업인 멀티 플레이트가 주고객 물량 증가 및 고객다변화 효과로 성장(+16% YoY)이 전망되는 점, 


2) 신규 사업인 외장 힌지 모듈은 주고객향 납품 본격화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향 물량 등으로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인 점,


3) EV 모듈 하우징 사업의 경우 이차전지 주고객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동반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는 점 때문이다.


(2024년 외장 힌지 모듈 매출액 503억원, EV 모듈 하우징 매출액 331억원으로 추정). 


이밖에 기타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성장을, 내부거래 제거분은 전년 대비 2.0% 증가를 가정하였다.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실적 추정 관점을 견지하였다.


영업이익은 302억원(영업이익률 5.9%)으로 전망한다. 


매출액 성장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고, 기존 사업 대비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EV 모듈 하우징 및 외장 힌지 모듈 사업의 증가로 믹스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동사의 수익성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1) 외장 힌지 모듈 사업과 EV 모듈 하우징 사업의 규모 확대가 가시화되고, 2) 경상연구개발비의 감소가 진행되며, 3) 주력 사업인 멀티 플레이트 매출액이 지속 성장해야 할 전망이다. 


2024년 동사 매출액이 만약 추정치를 상회한다면 이는 EV 모듈 하우징 사업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관련 신공장의 조기 안정화 여부와 하반기 이차전지 업황 반등 여부에 밀접하게 연관/연동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장기적인 동사 실적의 변수는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의 폴더블 기기 제조 및 판매 진입 여부인데, 2025년부터는 그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투자자들은 이와 관련한 업계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성장 둔화시 실적 연동 불가피


원론적으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성장 둔화시에는 동사도 관련 실적 연동이 어느정도 불가피하다. 


산업 현황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글로벌 폴더블폰은 성장할 전망이나 그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고, 성장은 중화권 스마트폰 기업들이 주도할 전망이다. 


동사의 주고객 패널사가 납품하는 중화권 스마트폰 기업의 성장이 도드라진다면 동사 성장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나, 성장하는 중화권 스마트폰 기업 중 BOE 등 중국 패널사의 폴더블 패널을 채용하는 기업이 선전한다면 이는 잠재 리스크 요인일 수 있다.


다만 파인엠텍은 그러한 경우에도 1) 기존에 납품하지 않던 외장 힌지 납품 확대와, 2) 폴더블폰 시장 업황과 무관한 EV 모듈 하우징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다.


파인엠텍은 주고객이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2023년 전사 매출 중 81%가 메탈 플레이트였고 이는 전량 국내 OLED 패널 고객사향이었다. 


물론 주고객인 패널 고객사가 고객 다변화를 꾸준히 진행하고는 있다. 


이로 인해 동사의 최종 고객군도 동반하여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고객 집중도를 낮추는 것은 숙제이며, 이와 관련해 동사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폼팩터향 힌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폰 외 게임기향 내장 및 외장 힌지 사업 진행 속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파인엠텍, ‘외장힌지’ 삼성전자 최종 승인…“내년부터 본격 공급” (2023.12.27)

https://www.fnnews.com/news/202312270958571681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전문 제조업체인 파인엠텍이 외장힌지 사업부문에서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최종 승인으로 이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전 부분에서 영역이 확대됨과 동시에 경쟁력이 부각됨에 따라 2024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실제 파인엠텍은 신규 사업부문인 외장힌지 사업과 EV Module Housing 사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함에 따라 전체 사업부문에서 확장성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27일 파인엠텍 관계자는 “현재 당 사는 베트남에 EV Module Housing 사업부문과 관련해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양산을 진행중”이라며 “공장의 설비 구축은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베트남 종속사에 대한 증자를 진행할 것인데, 이는 신규 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외장힌지 분야에서도 파인엠텍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공정 내재화를 완료하고 삼성전자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이 회사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에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파인엠텍 관계자는 “2023년 4분기 고객사로부터 신규 모델에 적용할 외장힌지 개발 의뢰를 받았다”라며 “외장 힌지를 절대적으로 공급하던 기존 경쟁사와 2024년에는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최근 파인엠텍의 주력 사업부문인 내장 힌지 부문도 긍정적인 조짐이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폴더블 라인업 추가 출시 및 보급형 모델 출시 가능성과 북미 최대 휴대폰 메이커사의 폴더블 제품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도 큰 모멘텀이 전망된다.

 

 

 

* 2024년에 할 게 많습니다! - NH투자증권 (2023.12.26)

파인엠텍[441270]_20231226_NH_90618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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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부품 공급 시작. 2024년 2분기 연 CAPA가 50만개에서 300만개로 증설 예정. 

2024년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다양한 디바이스 출시될 예정. 파인엠텍의 힌지 중요도 부각될 것



2024년에는 2차전지가 실적 증대에 기여


파인엠텍은 4Q23부터 배터리 업체 S사 미국향으로 EV Module Housing(End Plate) 부품 공급 시작


동 부품은 셀모듈에 적용되어 배터리 셀을 고정하고 외부로부터의 충격에서 보호하는 역할 담당.


기존 부품 공급업체는 유럽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동사는 미국향 공급 업체로 신규 선정


이와 관련된 증설 진행 중이며 베트남 법인인 VINA CNS 2공장 연 CAPA가 50만개에서 300만개로 2Q24 완공 예정. 


그동안 2차전지 관련 매출액은 Cooling Block에서 발생해 연간 100억~150억원 정도였으나, EV Module Housing 공급하면서 관련 매출액 2024년 690억원, 2025년 960억원으로 증가 예상



힌지 적용 디바이스의 확장


향후 IT 디바이스의 폼팩터 변화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동사의 내장 힌지 중요도 부각될 수밖에 없음. 


삼성전자에서는 노트북, 태블릿PC에도 폴더블 디스플레이 적용 가능성을 언급. 


또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게임기, 전장용 디스플레이에도 확장 적용될 것으로 보여 성장 잠재력이 높음.


파인엠텍은 스마트폰 외 디바이스에 힌지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 중이며 공급 시점 4Q24로 예상. 


추가적으로 외장힌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고객사 테스트 진행 중























 

 

 

 

* 애플, ‘폴더블 아이폰’ 개발 착수... “애플의 폴더블 시장 입성, 삼성에 큰 위협 될 것” (2023.12.22)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87024

애플이 그간 삼성전자와 중국 제조사들의 주도로 성장을 거듭하는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폴더블 디바이스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애플은 폴더블폰을 비롯한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쳐 왔다. 그러나 이렇듯 신규 폼팩터 전환에 본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데엔 시장 영향력 확장을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최근 중국 제조사 및 현지 내수 시장의 추격에 시달리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서 점차 점유율을 상실해 왔으며, 이를 만회할 수단으로 폴더블폰과 폴더블 태블릿 PC를 선정했다는 분석이다.

애플 관련 소식을 다루는 매체들 역시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가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수의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폰이 낙하했을 때 화면이 자동으로 접히도록 해 화면 파손 위험을 낮추는 신기술도 이미 확보했다.

애플이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선 수년 내로 애플이 새로운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CSS인사이트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4년 접히는 스크린을 적용한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폴더블 폼팩터를 적용하는 애플의 첫 번째 기기는 아이폰이 아닌 아이패드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애플의 매년 매출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아이폰보다 아이패드에서 실험적인 제품을 앞서 출시한 뒤, 성공 여부를 판단해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입성은 삼성전자에도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80%를 점유하고 있던 삼성전자는 중국 제조사들의 공세에 밀려 올해 60%대까지 급락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애플이 후발주자로 관련 시장에 뛰어든다면, 삼성전자의 지배적인 폴더블폰 시장 입지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25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연간 1억 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하는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서 한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결국 시간문제다. 시장의 규모가 이처럼 지속 성장한다면, 애플 역시 참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분석했다.

 

 

 

* 확대되는 영역, 부각될 경쟁력 (2023.12.14)

파인엠텍[441270]_20231214_Yuanta_90469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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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힌지: 폴더블폰 시장 성장


트렌드포스 등 다수의 조시가관에서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인엠텍은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 폴더블 스마트폰 기업으로 내장힌지를 공급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향후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혹은 북미 스마트폰 Top Tier기업의 폴더블 Device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경우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외장힌지: 공급처 다변화


고객사 입장에서 안정적인 제조 판매를 위해 부품 공급사 다변화가 필요하다. 


공급사 다변화 시 가격협상에 유리하며, R&D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2024년 동사의 폴더블 스마트폰향 외장힌지로의 진입 가능성이 높다. 


자체적으로 MIM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기술적 대응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Capex 투자를 통해 Capa를 확보한 상황이다.


부품 내재화 역시 비교우위적 요소라고 판단된다.



EV Module Housing: 생산 시작


EV Module Housing은 배터리 셀을 고정하여 외부로부터 충격을 보호하며, 배터리 충전 시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이 발생하면 모듈 전체의 외형과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동사는 소재를 포함한 전공정을 내재화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Full Ass’y 자동화 라인도 구축했으며, 추가적인 Capex 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다. 


23.4분기 초도 납품이 시작되었으며, 2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확대되는 영역, 부각될 경쟁력


회사개요


파인엠텍은 2022년 9월 파인테크닉스에서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회사이다. 


Metal stamping, Injection molding, Die casting, Chemical etching, NCP, CNC, Welding coating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IT분야 및 2차전지 부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내장힌지(Multi Plate Assy)이며, 외장힌지 및 2차전지용 EV Module Housing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제품들은 베트남에서 제조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2곳의 생산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MS VINA에서는 내장힌지(Multi Plate Assy)를 제조하고 있다. 


VINA CNS에는 2개의 공장이 구성되어 있으며, 외장힌지와 EV Module Housing를 제조하고 있다. 


2024년 내 VINA CNS의 3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내장힌지: 폴더블폰 시장 성장


동사는 모바일 및 2차전지 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B2B향으로 납품한다는 점에서 매출처의 성장 여부 및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 여부에 따라 실적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주력제품은 내장힌지이며, 국내외 폴더블 스마트폰향으로 공급하고 있다.


2024년부터 외장힌지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즉,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여부가 동사 실적의 Indicator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포스는 2023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 1,830만대에서 2024년 2,520만대로 37.7% 성장을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3년 1,850만대에서 2024년 3,570만대로 91.9%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다수의 조사기관에서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기업향으로 내장힌지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가격대의 제품으로 전체 스마트폰 내의 비중은 1% 수준에 불과하다. 


보급화를 위해서는 낮은 가격대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1)기존 제품의 가격을 낮추거나, 2)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를 출시하는 방법이 있다. 


글로벌 Top Tier 기업들이 프리미엄과 보급형으로 이원화하는 정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가격 인하보다는 중저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


IT팁스터와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국내 S사는 폴더블폰 생산비용을 줄여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중저가 폴더블폰 개발을 진행 중이며, 트렌드포스도 보급형 폴더블폰이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보급형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새로운 폴더블 Device 시장 개화도 폴더블 관련 부품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북미 A사의 폴더블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다수의 언론보도를 통해서 북미 A사의 폴더블 아이패드가 2024년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년 말 발표를 목표로 폴더블 태블릿를 개발 중이다(나인투파이브맥, 23.10월). 


북미 A사는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태블릿 출시를 고려 중이다(대만 디지타임즈, 23.7월). 


북미 A사는 2024년 접히는 태블릿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CCS인사이트, 22.10월). 


북미 A사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기업과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성장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동사는 국내외 폴더블 스마트폰 내장힌지를 공급하고 있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 혹은 신규 폴더블 Device 출시 등은 동사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될 수 있다.








외장힌지: 공급처 다변화


2023년 내장힌지의 매출 비중이 절대적(23.3분기 기준 90% 이상)이다. 


매출처 다변화가 필요하다.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향 외장힌지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 부품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하는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이다. 


스마트폰은 수백개의 부품의 조립품이며 1개의 부품이라도 차질이 발생할 경우 완성품을 제조 및 판매할 수 없다. 


즉, 단일 부품 공급사에서 차질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 제조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벤더 다변화를 추진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 기업의 외장힌지는 2023년까지 국내 부품 업체 한곳에서 독점적 납품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연간 판매량이 연 1,000만대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력 제품으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이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부품 공급처 다변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요인이며, 동사가 새로운 공급사로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둘째, 부품가격이다. 


판매가가 동일한 상황에서 제조원가에 해당되는 부품가격이 인하될 경우 제조사는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 


단일 부품 공급사일 경우 생산 차질과 관련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조사는 구매처임에도 불구하고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없다. 


반면, 경쟁사가 존재할 경우 가격 인하와 관련된 협상이 용이하다. 


동사는 경쟁사 대비 자제 제조에 따른 부품 내재화 비율이 높다. 


대량 양산일수록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셋째, R&D이다. 


스마트폰과 같은 Device는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신제품 성능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부품 공급처들은 제조사의 기술 개발과 In-Line 혹은 선행적인 R&D가 요구된다. 


단일 부품사의 경우 기술개발에 대해 적극적일 필요성이 떨어지는 반면, 경쟁 체제로 변경되면 R&D를 통한 기술개발, 이를 통한 비교우위에 위치하려고 노력한다. 


폴더블 스마트폰 외장 힌지에는 금속 분말을 녹인 후 금형에 주입하여 금속부품을 마는 MIM(Metal Injection Molding) 공정이 적용된다. 


금속 부품의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며, 경량화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외장힌지 내 Spec 변경 시 경쟁사 대비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V Module Housing: 생산 시작


매출 다변화를 위해서 EV Module Housing도 준비하고 있다. 


EV Module Housing은 1)배터리셀을 고정하여 외부로부터 충격을 보호하며, 2)배터리 충전 시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이 발생하면 모듈 전체의 외형과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2차전지 기업과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24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웰링 현상이 배터리 화재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내 화재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 강화를 위해 EV Module Housing 제품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초정밀 Micro Blast 기술 및 Laser 공법을 적용했으며, 소재를 포함한 전공정을 내재화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Full Assy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


셋째, Capex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2023년부터 Capex 투자가 시작되었으며, 202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급사의 필요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요인이다.


자동차 부품은 공급사로 선정되어 초도 매출 발생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진입 이후 제품의 라이프사이클과 연동되어 장기적인 공급이 이어지는 제품이다. 


또한 EV 차량의 안정성을 위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레퍼런스 확보 시 다른 기업 혹은 라인으로 확장이 용이하다. 


특히 동사의 소재를 포함한 전공정이 내재화가 되어 있어 수요처 입장에서는 우선적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V Module Housing 외에도 PDU(Power distribution Unit)의 내부부품을 보호하는 Cooling Block도 개발 중이며, 2024년부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전망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210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이다. 


4분기가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2023년 연간 매출액은 3,800~4,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매출액은 5,000억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기존 내장힌지(Multi Plate assy)는 시장 성장과 연동되어 3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2)외장힌지(Hinge Module assy)는 고객사 내 신규 진입으로 고객사 내 M/S 10~30%이 기대된다. 


레퍼런스가 확보된다면 2025년에는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도 기대된다. 


3)EV Module housing은 202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글로벌 주요 전기차 주력 모델이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가정한 매출 추정이 합리적이다.


2023년 3분기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2024년에도 이어진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2024년 예상실적 기준 PER 10배 이하이다. 


2024년에도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는 여건으로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및 북미 A사의 폴더블 Device에 대한 기대감은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공격적인 숫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 - DS투자증권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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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 및 전장부품 생산 기업


22년 9월 파인테크닉스에서 IT 부품 사업이 인적 분할된 신규 법인이다. 


1) IT부품은 폴더블 스마트폰(내외장 힌지) 및 일반 부품(다이캐스팅, 플라스틱 사출)을 생산하고, 


2) 자동차 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엔드플레이트(전기차 배터리 외곽 부품: 배터리 보호와 차량에 고정하는 역할)와 BMS용 냉각 블록이다. 


동사는 다이캐스팅(금형 주조), 나노코딩(도금공정을 대체하는 기술), 금속사출성형(MIM)의 높은 내재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향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담보된 24년 전망, 국내외 폴더블과 EV 제품의 양산 본격화


1) 내장힌지(24F 4,065억원 +28% YoY): 24년 Q의 증가를 전망한다. 


독점적인 지위를 기반으로 국내외 포함하여 23년 부품 기준 1.2천만대 → 24년 1.5천만대를 가정하여 추정치를 산출했다. 


중화권으로는 OVX향으로 공급 중이며 연간 200만대 이상 공급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사의 올해 내장힌지 매출 중 중화권 비중은 20% 정도이며 24년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4년에는 전방 중화권 업체들의 공격적인 물량 확대 계획으로 실적 안정성은 두드러질 전망이다.


2) 외장힌지(24F 562억원 +1,626% YoY): 23년은 전작의 퀄 승인 지연과 고객사의 출하량 감소 계획으로 예상 매출액은 33억원이다. 


그러나 차기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 본격 양산이 예상된다. 


또한 향후 폴더블 어플리케이션 확대(태블릿/노트북/게임기)로 인해 내외장힌지 부문에서 외형 성장의 기회가 동사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3) EV Module(24F 543억원 +232% YoY): 국내 고객사를 대상으로 엔드플레이트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월에 헝가리 법인을 설립했으며 고객사 일정에 따라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생산 시설에서 초도 양산을 시
작했다. 


10년간 독점 공급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되며 수주 금액은 약 1.8조원으로 파악된다. 


기존 1개 모델을 시작으로 추후 점진적으로 제품 다변화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이러한 부분들이 대규모 설비 증설이 가능했던 이유를 증명하고 있어 동사의 신규 성장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국내 유일 내/외장힌지, 2차전지로 완벽한 Level-up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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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내/외장힌지’ 생산 및 ‘2차전지’ 향으로 폭발적인 성장 전망


파인엠텍은 IT부품 사업의 역량 집중 및 강화를 목적으로 2022년 9월 1일부로 파인테크닉스로부터 인적분할 된 회사로 2022년 10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 되었다. 


다양한 IT부품 및 모듈 공급이 가능한 메탈 스탬핑, 다이캐스팅부터 인젝션 몰딩(MIM 금속 사출), NCP(나노코팅), 케미컬 에칭, 마이크로 브라스트 등 정밀 융복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Multi Plate Ass’y(내장힌지)의 경우 폴더블 필수 부품으로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고객사 내 M/S 90% 이상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한다. 


고객사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 Big 3社 등에도 공급 중이다. 


동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을 통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1) 신규로 출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내장힌지 뿐만 아니라 Hinge Module Ass’y(외장힌지)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2) EV Module Housing의 경우 최근 10년 공급 계약을 맺었고, 3) 북미/동남아 등 완성차 기업향으로 PDU(Cooling Block) 매출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유일 내장, 외장힌지 생산과 동시에 2차전지향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한 동사의 주목이 필요한 이유다.




폴더블 ‘외장힌지’ M/S 확대로 독보적인 위치 선점할 전망


파인엠텍은 폴더블 외장힌지 제조를 위해 이미 베트남 VINA CNS에 연간 1.2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CAPA를 마련한 상태이며, 2024년 2.4천만개, 2026년에는 6천만개까지 CAPA를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발생하는 외장힌지 매출 확대를 위한 이유 있는 CAPA 증설이다. 


우선 스마트폰이다. 


그간 독점하던 경쟁사 외에 이원화 업체로 선정되어 내년 출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모델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경쟁사의 경우 공정 대부분을 외주에 의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동사는 외장힌지 제조 필수 공정인 MIM 금형설계 기술 공정을 갖췄으며, 약 95%의 공정 내재화 및 부품 수 축소를 통해 원가경쟁력은 물론이고, 제품 공급 Lead Time까지 단축 시킨다. 


고객사가 이원화를 할 수 밖에 없으며, 동사의 M/S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추가적으로 글로벌 게임 기업의 휴대용 폴더블 게임기에도 동사의 내/외장힌지 적용을 논의 중이다. 


게임기의 경우 출시 초기 연간 1,500~2,000만대 판매를 달성한 만큼 폴더블 스마트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 


폴더블 시장 확대의 절대적인 수혜주다.




2차전지 사업 본격화, 삼성SDI에 ‘EV Module Housing’ 독점 공급


파인엠텍이 개발한 EV Module Housing은 배터리 셀 고정 및 외부 충격을 보호해주는 모듈로 삼성SDI향 퀄테스트는 이미 완료되었으며, 10년간 독점 공급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10월부터 초도 물량 양산 및 내년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1개 모델에서 최근 추가적으로 적용 모델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며, 10년간 수주 금액은 약 1.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확정된 모델 이외에 적용 모델 수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점진적인 추정치 상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부정할 수 없는 폴더블 최대 수혜주 - 한양증권 (2023.10.12)

파인엠텍[441270]_20231012_Hanyang_88906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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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Analysis


동사는 ‘22년 9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주)파인테크닉스로부터 IT부품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신설회사로 인적 분할되어 신규 설립되었으며 ‘22년 10월 0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1H23 기준 매출 비중으로는 Multi Plate Ass’y 1,345억원(83.7%), 모바일기타부품 249억원(15.5%), EV Module Housing 13억원(0.1%)을 기록하였다. 


Multi Plate Ass’y는 내장 힌지로 불리며 폴더블폰에서 OLED 패널을 접기 위해 사용하는 부품이다. 


외부에 드러나는 외장 힌지와 달리 폴더블폰 내부에 들어간다. 


내장 힌지는 글로벌 폴더블폰 패널 시장의 80%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패널사에 공급된다. 


동사는 MIM 금속사출기술과 다이 캐스팅, 나노코팅, 융합라미기술, Welding Coating 등 10년 이상 연구 개발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장 힌지, 외장 힌지, EV Module Housing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안양과 화성에 R&D센터 및 관리본부를 두어 혁신적 기술개발을 이루고 있고 FINE M-TEC USA(미국 일리노이), FINE MS VINA(베트남 꾸에보 1공단), VINA CNS(베트남 꾸에보 3공단) 등 미국과 베트남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전략적 사업확장을 이루고 있다.







내장 힌지는 파인엠텍이 제일 잘해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3년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55% 성장한 1,980만대로 전망하였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 침투율은 여전히 1%에 불과하다. 


동사의 내장 힌지는 글로벌 폴더블폰 패널 고객사에 95% 이상 납품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점유율은 ‘22년 79%에서 ‘23년 59%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다시 말해 중국 및 해외 세트사들의 폴더블폰의 모델 수가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 


중국 업체인 아너와 오포의 2023년 폴더블폰 점유율은 8%까지 상승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동사의 내장 힌지는 패널사를 통해 약 15%의 물량이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24년에는 20%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작년 19개의 모델에 불과했던 폴더블폰 모델 수는 올해 38개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25년에는 폴더블폰 모델의 수가 약 5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폴더블폰 기술도입은 현재 모바일용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향후 노트북 및 태블릿 등 다양한 Application에도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동사는 노트북 및 태블릿 관련 내장 힌지 기술도 선제적으로 연구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게임용 Application에도 해당 기술이 도입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시장이 개화될 것이라 판단된다.








폴더블 상승 이상 無, 남은 건 주가 상승뿐


전일 삼성전자는 올해 첫 조 단위의 영업이익 2.4조원을 발표하였다. 


이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호실적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의 핵심 제품인 내장 힌지는 고객사 폴더블폰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주가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량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출시된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은 전 모델보다 많았으며 국내 사전 판매량 역시 102만대로 폴더블폰 시리즈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Q의 증가와 더불어 물방울 힌지 적용으로 인한 주름 및 크기 감소와 카메라 상향 등 전반적인 스펙이 향상되어 P의 증가도 이어졌다. 


이번 삼성전자 3분기 실적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의 호조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핵심 부품을 조달하는 동사의 주가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외장 힌지와 2차전지도 코 앞으로 다가왔다


폴더블폰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동사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사는 신사업인 외장 힌지 및 2차 전지 사업 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 시기이다. 


외장 힌지는 올해 4분기 소량 매출을 시작으로 ‘24년 신규 모델 및 폴더블 보급폰에 적용되어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외장 힌지는 부품 내재화 및 보다 적은 부품 수의 적용 등으로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 향후 신규 폴더블폰 및 가격이 저렴한 보급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차 전지 EV Module Housing 제품 역시 4분기 시작으로 ‘24년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것이라 판단된다.


‘23년 기준 내장 힌지 매출은 약 80%로 전망되지만 ‘26년에는 외장 힌지 21%, 2차 전지 사업부문 18%로 증가하여 사업다각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외장 힌지와 2차전지 제품을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 VINA CNS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CAPEX 상승
이 예정되어 있다. 


‘23년 기준 CAPA는 외장 힌지 1,200만개, EV Module Housing 50만개로 추정되며 ‘26에는 각각 6,000만개 1,000만개까지 확장하여 중장기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Investment Point


이번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는 폴더블 인기의 의구심을 해소하였다. 


글로벌 폴더블 침투율은 여전히 1%대로 확장성 역시 충분하며 태블릿, 노트북, 게임 등 다양한 Application에서 신규 힌지 적용이라는 모멘텀도 가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핵심 부품을 납품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로의 납품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의 폴더블 도입 발표 기대감은 동사 주가에 지속적으로 탄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전망한다. 


폴더블의 견고함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될 외장 힌지와 2차전지 제품의 실적 향상도 다음 Step으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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