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쟁은 터지기 전이 제일 무섭다 - 메리츠증권 (2024.01.18) 전쟁은 예측할 수 없다 전쟁에는 무력이 동원된다. 무력이 각종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기 때문에 인도주의 측면에서 전쟁은 그 자체로 두렵고 기피된다. 금융시장에서도 전쟁을 반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유는 사뭇 다른데, 바로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시되지만 확신하기 어렵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가장 클 때, 다시 말해 전쟁이 터지기 직전을 가장 무서워한다. 정말로 전쟁이 날 것인지부터 어떤 국가가 참전할지, 양상은 어떨지, 피해규모는 어떠할지, 얼마나 지속될지, 다른 산업에의 영향을 어떠할지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실증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Salisu et al. (2021)1은 지정학적 위험을 1) ‘위협’(th..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