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년 매출액 9,561 억원, 영업이익 728 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2020 년 동사의 실적이 ① LG 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② iPhone 향 P-OLED 패널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LG 디스플레이는 올해 1 월부터 60K/월 규모의 중국 광저우 8.5 세대 OLED TV 신공장 가동을 본격화하였다.
따라서 당사는 올해 LG 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한 550 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LG 디스플레이의 공식적인 출하 목표치인 620~630 만대 대비 상당히 보수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올해 동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hone 신제품에 모두 OLED 패널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체 Flexible OLED 패널 수요 중 약 17%인 2,000 만대 가량을 LG 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를 근거로 한 동사의 OLED TV 와 POLED 부문의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폭은 각각 717 억원(YoY: +58%), 996 억원(YoY: +237%)으로 추정된다.
LG 디스플레이의 7, 8 세대 LCD Fab. 가동 중단 결정으로 LCD TV 향 T-Con, DDI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중국 BOE, CSOT 향 물량 증가가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수익성 측면에서는 OLED 향 매출 비중 증가로 제품 Mix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반영한 2020 년 동사의 매출액은 9,561 억원(YoY: +9%), 영업이익은 728 억원(YoY: +64%)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Foundry cost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제한적, 실적 부진 우려 없다
일부 시장에서 올해 Tight 한 전세계 Foundry 수급 영향으로 비용 상승에 따른 Fabless 업체들의 원가 부담 우려의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올해 동사 매출이 증가하고 OLED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Mix 개선이 나타날 수 있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현재 주요 업체들의 Foundry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약 한자릿수 후반의 Fab. 사용료가 상승했던 지난 2018 년과 비교할 때 올해 Cost 가 올라가더라도 상승폭은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동사가 SK 하이닉스, 삼성전자, Magnachip, DB 하이텍, TSMC, UMC 등(점유율 추정순)으로 Foundry 사용처를 다변화하면서 비용 증가 가능성을 분산시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동사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었던 올해 두 자릿수의 Foundry cost 상승, 이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 가능성은 낮다.
최근 대만 Novatek 의 20 년 Consensus 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도 이에 대한 방증이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2020 년 뚜렷한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동사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LG 디스플레이의 LCD 라인 가동 중단 결정은 이미 선반영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현 주가는 20 년 예상 실적 기준 P/E 배수가 10 배에 불과하며, LG 디스플레이향 OLED TV, P-OLED 패널 물량 증가와 중국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올해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의 Valuation 매력도가 높고 상승 여력도 클 것으로 판단되는 동사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한다.
리포트 전문 link :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4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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