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셰어하우스에 대해 잘 정리한 리포트가 나왔다.
리포트 전문은 아래 link를 참조하면 된다.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1코노미 시대 주거공간, 셰어하우스 리포트 전문 자료 link
www.kbfg.com/kbresearch/vitamin/reportView.do?vitaminId=2000175
셰어하우스 개념 및 유형
○ 셰어하우스는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 외에 거실, 주방, 화장실, 현관 등을 공유하는 주거 방식
셰어하우스는 공유주거의 일종으로 여러 사람이 한 집에서 살면서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은 각자 따로 사용하고 거실, 화장실, 욕실 등은 함께 사용하는 주거 방식
해외에서는 주거 지원 시설을 공유하는 코하우징(co-housing), 컬렉티브하우징(collective housing), 주거 내부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루밍하우스(rooming house)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공간 존재
○ 운영 방식은 직영 방식, 전대 방식, 위탁 방식으로 구분
(직영 방식) 주택 소유자가 직접 입주자 모집, 계약, 운영·관리 등을 전담하는 방식
(전대 방식) 주택 소유자가 셰어하우스 운영자에게 주택을 임대하고, 운영자는 입주자에게 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자가 입주자 모집, 계약, 운영·관리 등을 전담하는 방식
(위탁 방식) 주택 소유자는 입주자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 모집 및 운영·관리 등의 업무는 운영자에게 위탁하는 방식
○ 공간 공유형태에 따라 플랫 셰어와 룸 셰어로 구분되며, 운영주체에 따라 개인형, 기업형, 공공형, 조합형으로 분류
○ (공공형 사례) 두레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
두레주택은 주방 및 거실 등 주택의 일부를 건물 내 이웃과 공유하는 셰어하우스형 수요자 맞춤 임대주택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
현재 서울 방학동, 충신동, 휘경동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입주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서 3인 이하 가구 기준 월 평균 소득이 70% 이하, 총 자산가액 합산 기준 24,4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2,545만원 이하인 자
○ 공간구성에 따라 분리형, 집중형, 모듈형, 분산형으로 유형화 가능
(분리형) 여러개의 개인공간(Private space)이 하나의 분리된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복도가 공용공간(Main shared space)으로 연결되는 배치방식
(집중형) 여러개의 개인공간이 하나의 큰 공용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는 배치방식
(모듈형) 여러개의 개인공간이 하나의 분리된 소규모 공유공간(Small shared space)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모듈을 생성하고, 그 모듈들이 전체 모듈을 위한 큰 공유공간으로 연결되는 배치방식
(분산형) 전체 거주자를 위한 하나의 큰 공용공간을 만드는 대신, 각 부분별로 기능적으로 독립 가능한 공유공간을 분산시킨 배치방식
국내 셰어하우스 시장동향
○ (공급) 국내 셰어하우스 시장은 2013년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여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1,020개가 운영 중
국내 셰어하우스 전문 플랫폼인 컴앤스테이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에 소재한 셰어하우스 수는 2013년 기준 17개에서 2019년 6월 1,020개로 60배 증가
셰어하우스 증가에 따라 임대 가능한 방의 개수도 2013년 64개에서 2019년 6월 4,621개수로 증가 같은 기간 총 침대 개수는 109개에서 7,306개로 증가
○ (유형) 다세대형 셰어하우스와 1인실 중심으로 공급 확대
셰어하우스 주택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다세대형와 아파트형이 각각 529개, 303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2019년 상반기 1인실 공급규모는 717개로 전년동기대비 109% 늘어 가파른 증가세 기록
○ (입지) 서울 지역구별로는 마포구, 역사별로는 홍대입구역 중심으로 입지
셰어하우스 전문 플랫폼 셰어킴에 따르면, 서울에 셰어하우스가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구는 마포구로 137개가 있으며, 역사별로는 홍대입구역 인근이 가장 높은 비중 차지
○ (임대료) 서울 1인실 월평균 임대료는 472천원이며, 강남구 및 서초구 순으로 높은 시세 형성
서울 셰어하우스의 1인실 월 평균 임대료는 472천원으로 2인실 대비 73천원 높은 수준
주택 유형별 임대료는 아파트형이 다세대형 대비 전반적으로 높으며, 지역구별로는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순으로 높은 시세 형성
향후 시장전망
○ 수요자 맞춤형 셰어하우스 공급 증가 전망
2018년부터 2019년 상반기 까지의 셰어하우스 남녀 입주자 비율을 보면, 여성이 약 85%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
인구 고령화에 따라 1인가구 중 노령층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인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셰어하우스의 공급 확대 전망
○ 셰어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공유주택인 코리빙 하우스 등장
코리빙(co-living) 하우스는 함께(Coopera tive) 산다(Living)는 의미가 담긴 주거형태.
원형은 7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된 코하우징 (co-housing)으로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코리빙 하우스가 등장
기존의 셰어하우스와 차이점은 단순히 거실, 주방 등 공간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공유한다 점
야외 정원, 헬스장, 스파 등의 시설을 비롯해 서재, 영화관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
리포트 내용 중 1인가구 수, 증가율, 비중에 대한 내용은 아래 link 참조
https://investory123.tistory.com/495
국내 1인가구 수, 1인가구 증가율, 1인가구 비중 자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앞으로 1인 가구 수가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1코노미 시대 주거공간, 셰어하우스" 리포트에 국내 1인 가구 현황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 있어 블로그에 정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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