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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

[세아제강] 기업분석 자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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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수혜 기대 - 하나증권 (2024.11.26)

4분기는 어느 정도 수익성 회복 전망


국내 열연 유통가격이 여전히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지만 10월 중국산 수출가격 소폭 상승과 고로사들의 가격 인상 의지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열연 가격은 강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아제강의 경우 내수 강관에 대해 할인율을 축소하는 방식을 통해 판가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동시에 10월부터 유정관 중심으로 에너지용강관 수출 가격이 상승 중으로 4분기는 수출 위주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또한 비수기 종료와 프로젝트향(LNG 및 해상풍력하부구조물) 판매 확대 영향으로 세아제강의 4분기 전체 탄소 강관 판매는 23.8만톤(YoY -2.5%, +12.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면 세아제강은 4분기에 251억원(YoY -43.4%, QoQ +125.3%)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수출 마진 회복 가시성 높아져….


2024년 중반부터는 미국내 재고 소진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한국의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수출 가격 또한 바닥을 찍고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동시에 2020년에 고점을 기록한 미완결유정은 절반 수준까지 감소하여 최근 10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공약을 통해 화석연료의 회귀를 주장하며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 완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이미 최근에는 화석연료, 특히 셰일가스 전도사이자 전문가를 에너지부 장관에 임명했고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국가에너지회의(National Energy Council)’ 신설도 발표했다. 


따라서 최소한 트럼프 임기 동안에는 미국내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인데 다만 미국 정부의 이러한 정책들로 인해 미국내 화석연료 관련업체들의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본격적인 미국내 에너지용 강관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는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0,000원 유지


세아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국제 유가(WTI)가 배럴당 70불 초반으로 소폭 반등했고 북미 Rig Count는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 1분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던 한국산 에너지용강관의 미국향수출 가격도 2분기 중반부터는 하락세가 중단되었고 가을부터는 오히려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동시에 트럼프2기 행정부 출범이 확정되면서 공약으로 선언했던 석유를 중심으로 한 미국내 시추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수출 가격추가 인상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된다.


세아제강의 현재 주가는 PER 3배, PBR 0.3배에 불과해 올해 예상 ROE 8.0% 감안 시, 여전히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4분기는 어느 정도 수익성 회복 전망


국내 열연 유통가격이 여전히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지만 10월 중국산 수출가격 소폭 상승과 고로사들의 가격 인상 의지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열연 가격은 강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아제강의 경우 내수 강관에 대해 할인율을 축소하는 방식을 통해 판가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동시에 10월부터 유정관 중심으로 에너지용강관 수출 가격이 상승 중으로 4분기는 수출 위주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또한 비수기 종료와 프로젝트향(LNG 및 해상풍력하부구조물) 판매 확대 영향으로 세아제강의 4분기 전체 탄소 강관 판매는 23.8만톤(YoY -2.5%, +12.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면 세아제강은 4분기에 251억원(YoY -43.4%, QoQ +125.3%)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실적 및 추이 전망 - SK증권 (2024.11.20)

 

 

 

* 강관 수요 침체와 회복 사이- 상상인증권 (2024.11.15)



 

 

 

* 넘볼 수 없는 경쟁력, 국내 1위 강관업체 - 상상인증권 (2024.10.21)

투자의견 BUY


세아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6,000원을 제시한다. 


Cost of Equity 9.6%과 1년 기준 Forward ROE 6.0%을 적용해 Target P/B 0.39배를 산출했다. 


이에 36M Forward BVPS 430,569원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국내 강관 No. 1, 신재생에너지향 적용 확대를 통해 장기 성장여력 마련


동사는 생산능력 기준 160만톤 규모의 국내 1위 용접강관 제조업체로, 2020~2022년 미국 내 유정투자 증가에 따른 OCTG 제품 공급부족 발생과 판가 상승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풍력하부구조물, 수소, CCUS 강관 등 신재생 에너지향 강관 공급 확대를 통해 강관 사업의 수익성 및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다.



계절적 비수기 및 내수수출 부진이 반영된 3분기


3Q24 세아제강 실적은 매출액 3,897억원(-8.3% YoY, -11.7% QoQ), 영업이익 176억원(-56% YoY, 51.0% QoQ, OPM 4.5%)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239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 및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내수 판매량은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해서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3분기 미국향 OCTG 제품의 수출물량과 단가는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5월부터 유가의 약세 전환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미국 내 유정 리그 수가 감소에 따른 OCTG 제품의 판가 하락으로 과거 대비 수익성이 떨어진 상황이다. 


한편 지난 달 결정된 SSIK(외 동아스틸) 인수로 구조관 생산능력 20만톤이 추가될 계획이며, 연결 편입은 올해 11월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투자의견 BUY


세아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6,000원을 제시한다. 


Cost of Equity 9.6%과 1년 기준 Forward ROE 6.0%을 적용해 Target P/B 0.39배를 산출했다. 


이에 36M Forward BVPS 430,569원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계산했다.


동사는 생산능력 기준 160만톤 규모의 국내 1위 용접강관 제조업체로, 2020~2022년 미국 내 유정투자 증가에 따른 OCTG 및 송유관 공급부족 발생 및 판가 상승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풍력하부구조물, 수소, CCUS 강관 등 신재생 에너지 강관 적용 확대를 통해 강관 사업의 수익성 및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다.









용접강관에 진심, 국내 1위 용접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은 국내 1위 용접강관 생산능력을 보유한 제조업체다.


강관은 주로 구조용, 배관용으로 건설 및 플렌트 산업에서 투입되거나, 원유생산 업체에서 송유관 및 유정관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생산능력은 연산 160만톤 규모이며 포항, 순천, 군산, 창원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공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및 OCTG(Oil Country Tubular Goods)를 생산 중이며, 미래 성장동력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LNG 배관은 순천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한 내수 배관 및 STS 제품 각각 군산, 창원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강관은 용접강관(Winding)과 무계목강관(Seamless)으로 구분하는데 이는 제조방식에 따라 구분된다. 


무계목 강관은 빌렛의 단면을 천공 후 연신하는 방식으로 제조되는 반면, 용접강관은 강판 및 후판 등의 판재류를 원형으로 압연한 후 단면을 용접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과거에는 용접 부위에 충격 및 부식으로 인해 결함이 발생할 수 있어, 해저 및 극지 환경용 제품 및 OCTG는 주로 무계목 강관으로 사용했다.


다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용접 단면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OCTG 및 중대형 하부구조용 제품으로 투입하고 있다.


동사는 EAW(Electric Arc Welding)과 SAW(Submerged Arc Welding) 등의 용접을 적용해 소구경 및 대구경을 포함한 대부분의 용접강관을 제조할 수 있다. 


Spiral, Roll Bending, Press Bending과 같은 다양한 압연 방식 적용 가능하며, 포항공장에는 JCOE 설비를 확보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폭넓은 수요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 유정관 하방 제한, 신사업은 꾸준히 성장 중 - SK증권 (2023.11.16)

세아제강[306200]_20231116_SK_898818.pdf
1.58MB

3 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동사의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4,234 억원(YoY -5.3%, QoQ -17%). 영업이익 409억원(YoY -17.6%, QoQ -40%)으로 컨센서스는 하회했지만 최근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감익의 주요 원인은 1) 미국 향 유정관 가격 하락이 반영되며 수출 실적이 감소하였고 2) 비수기 영향으로 내수 부문 판매량 및 판가도 부진하였으며 3) 8 월 군산 공장 도금 라인 사고 관련 일회성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4 분기 실적은 3 분기 대비 개선될 것


3 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동사의 4 분기 실적은 매출액 4,311 억원(YoY +1.4%, QoQ +1.8%), 영업이익 471 억원(YoY +26.1%, QoQ +15.2%)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1) 10월 하순 이후 북미 유정관 스팟 가격 반등으로 북미향 유정관 판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2) 비수기 및 군산 공장 도금 라인 가동 중단 여파에서 벗어나며 내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 5 월 수주한 해상풍력 향 매출도 4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정관 매출 추가 하락 제한적. LNG 및 해상풍력은 성장


동사의 주가는 최근 리그 카운트 감소 및 북미 유정관 가격 하락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아직 리그 카운트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초부터 가파르게 하락하던 북미 유정관 가격은 10 월 하순 이후 소폭 반등하며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에너지용 강관에서 꾸준한 이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성장은 해상풍력 및 LNG 프로젝트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해상풍력 향 판매량은 6~7 만 톤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8 만 톤, 25 년에는 10 만 톤까지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LNG 프로젝트 향 STS 강관 판매도 증설 물량 포함 내년까지 풀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근무조 확대를 통한 가동률 상승도 4 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 여러 악재에도 선방한 실적 - 유진투자증권 (2023.11.15)

세아제강[306200]_20231115_Eugene_898402.pdf
1.00MB

 3Q23 Review: 매출액 4,234억원, 영업이익 409억원(OPM 10%) 기록


- 비수기 효과, 군산공장 도금로 1기 가동 중단, 미국 유정관 재고조정, ASP 하락(-17.9%qoq) 및 판매량 감소(-3.1만톤 qoq)에도 영업이익률 10% 기록하며 과거 대비 높아진 이익 체력 확인


 4분기, 판가 인상이 중요해지는 시점


- 원재료인 열연 매입 단가는 86.5만원/톤으로 전분기 비 9% 하락했으나 ASP 하락폭(-17.9%qoq)이 더 컸기에 원가율이 전분기 대비 +3%pt 상승. 미국, 인도는 열연 가격 인상을 공식화했고 중국은 열연 가격 인상을 지속 시도 중이기 때문에 4분기 판가 상승 여부가 중요. 글로벌과는 다르게 한국 열연 유통가 하락세는 지속 중. 이에 따라 스프레드 자체는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나 한국 건설업 시황의 둔화는 가격 인상에 리스크로 작동할 수 있음은 염두에 둘 필요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가 180,000원으로 하향


- LNG향으로 사용되는 STS 강관, 해상풍력용 강관 등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신사업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 전망. 그러나 ’22년, ‘23년 높았던 강관 가격이 정상화되는 국면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 변경 및 멀티플 조정 적용에 따라 목표주가는 205,000원에서 180,000원으로 하향
























 

 

 

* 3분기 악화된 수익성, 4분기 재차 개선될 전망 - 하나증권 (2023.11.15)

세아제강[306200]_20231115_Hana_898302.pdf
0.36MB

3Q23 예상했던 수준의 영업실적 달성


2023년 3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34억원(YoY -5.3%, QoQ -17.0%)과 409억원(YoY -17.6%, QoQ -40.0%)으로 영업이익은 하나증권 추정치 394억원에 부합했다.


1) 미국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 영향으로 강관 수출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마진율도 10% 중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2) 내수의 경우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더불어 8월 군산공장 폭발사고에 따른 생산 차질로 마진율이 낮은 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2분기대비 마진율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3) 탄소강관의 수출은 견조했으나 비수기와 내수 부진 영향으로 내수 판매량도 감소하면서 전체 강관 판매량도 21.0만톤(YoY +9.5%, QoQ -16.9%)에 그쳤다.



4분기는 내수 마진율 소폭 회복과 판매량 증가 기대


4분기 내수 강관시장은 비수기 이후 계절성에 따른 수요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나 건설 경기 불황이 내수 판매 증가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3분기 기저효과(군산공장 폭발사고)까지 감안 시, 4분기 내수 강관 판매는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의 경우 해상풍력 및 LNG용 매출 확대와 미국향 에너지용강관은 내년 1분기 쿼터가 반영되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세아제강의 4분기 전체 강관 판매량은 231만톤(YoY +19.9%, QoQ+10.1%)을 기록할 전망이다. 


마진율의 경우 미국내 에너지용강관의 3분기까지 하락세가 4분기들어 중단되었기 때문에 수출 마진율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내수는 기저효과와 계절성 감안 시, 5% 내외로 마진율이 회복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한 세아제강의 4분기 영업이익은 556억원(YoY +48.7%, QoQ +35.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0,000원 유지


세아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국제 유가(WTI)가 배럴당 80불을 하회하는 등 10월부터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북미 Rig Count는 1분기 조정 이후 최근까지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 중이고 미국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또한 10월 들어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영업실적 Peak Out 우려로 세아제강의 현재 주가는 PER 2배, PBR 0.3배에 불과해 올해 예상 ROE 19.5% 감안 시, 여전히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3Q23 예상했던 수준의 영업실적 달성


2023년 3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34억원(YoY -5.3%, QoQ -
17.0%)과 409억원(YoY -17.6%, QoQ -40.0%)으로 영업이익은 하나증권 추정치 394억원
에 부합했다.
1) 미국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 영향으로 강관 수출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마진율도
10% 중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2) 내수의 경우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더불어 8월 군산공장
폭발사고에 따른 생산 차질로 마진율이 낮은 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2분기대비 마진율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3) 탄소강관의 수출은 견조했으나 비수기와 내수 부진 영향으로
내수 판매량도 감소하면서 전체 강관 판매량도 21.0만톤(YoY +9.5%, QoQ -16.9%)에 그쳤
다.





 

 

 

* 세아제강, 순천공장 '유정용 LNG' 이을 '제3의 성장엔진' (2023.11.07)

해상 풍력자켓용 핀파일 생산라인 구축으로 미래먹거리 선점

국내 최초 24인치 STS강관 조관라인 구축...연간 1만 톤 생산

차세대 강관인 하이퍼루프 강관도 생산 가능...기술 개발 노력



세아제강이 유정용강관과 LNG강관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했다. 견조한 양대 에너지용 강관 수요와 더불어 미래먹거리인 해상풍력용 강관을 통해 국내 ‘톱’ 강관사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세아제강 신성장 엔진으로 주목받는 순천공장을 방문했다. 순천공장장인 류청 공장장(이사), 장호영 업무지원 팀장 등 공장관계자들에게 생산현황 및 향후 계획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곳은 세아제강이 2012년 SPP강관을 인수하고 ‘세아스틸파이프’로 사명을 변경한 뒤 이듬해 흡수합병하면서 순천공장으로 첫 출범했다. 연간 생산 능력은 스테인리스 강관 4만 톤, 탄소 강관 28만8000톤이다.

류청 이사는 “모태인 포항공장은 중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전 구경을 생산하는 것과 달리 순천공장은 대부분 프로젝트 물량인 대구경강관과 후육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며 “작년 삼성물산과 계약해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 단일 프로젝트 기준 세계 최대인 1720억 원 규모의 스테인리스 강관을 단독으로 납품했다”고 견조한 LNG 강관 수요를 언급했다.

그는 “특히 OF공장에서 본격적으로 해상풍력용 강관(자켓용, 핀파일)을 복관 방식으로 생산해 납품 중이며 단순 복관 형태 외에도 SEMI FABRICATING 영역까지 확대 중이다”며 “대만과 유럽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미주 물량도 늘어나면서 내년 상반기 생산 케파까지는 이미 수주가 거의 완료됐다”며 향후 해상풍력용 강관의 밝은 전망을 드러냈다.

순천공장은 크게 기존 순천공장과 OF공장으로 구분된다. 세아제강은 지난 2020년 9월 순천 신텍 공장을 125억 원에 인수한 뒤 순천OF공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35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자켓용 및 핀파일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또 기존 순천공장에는 230억 원 규모의 연속조관이 가능한 24인치 스테인리스 조관라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 번째다. 연이은 증설 및 기술개발로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 시장서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순천공장 전체 규모는 총 토지 34만2600㎡로 공장 부지로 11만2500㎡(33%)을 사용하고 있으며 남은 부지는 야적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OF공장에서 생산하는 복관은 대구경강관을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부피가 커 필요한 야적장 규모가 크다. 또 추가적인 설비 증설을 위해 여분 부지도 확보된 상태다. 공단 내 항구와 인접해 있어 물류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본격적인 공장 탐방에 앞서 인솔자와 함께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VR체험관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및 위험요인 발굴 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기자는 헬멧과 보호의를 착용한 뒤 공장 탐방에 나섰다.

 

24인치 스테인리스 조관기 첫 도입 ‘주목’


기존 순천공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100m 길이의 24인치 스테인리스 조관라인이 눈에 띈다. 지난 3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해당 설비는 연간 1만 톤의 스테인리스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 후판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롤벤딩 프레스벤딩 제조 방식과 다르게 롤포밍 방식은 코일을 원재료로 사용해 조관설비에서 성형, 용접, 열처리, 교정까지 한 번에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가 가능하다. 원하는 구경의 강관에 따라 롤 위치를 변경하기 용이해 생산속도와 효율이 높다. 세아제강은 빠른 조관 속도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LNG 강관 제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경 기준 16인치에서 24인치 규격까지의 강관을 생산할 수 있으며, 두께는 최대 12.7mm까지 가능하다.

순천공장 관계자는 “LNG 강관의 수요 증가로 올해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 예약도 올해 거의 꽉 차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클래드 강관 제조를 통해 스테인리스 강관 분야를 고내식성, 고부가가치제품 방향으로 지속 발전시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공장의 스테인리스 강관 판매량은 작년 2만 톤에서 올해 2만4000톤으로 2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롤벤딩, 프레스, 스파이럴 방식 모두 사용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


대구경강관은 중소구경과 달리 높은 기술력과 자본이 요구된다. 생산방법으로 크게 롤벤딩, 프레스, 스파이럴 3가지가 있다. 순천공장은 생산하는 사이즈에 적합한 방식으로 3가지를 각각 사용해 제품 생산성을 높여 주목된다.

순천공장의 롤밴딩 라인은 6M라인과 4M라인 두 개가 있다. 6M라인은 최대 6.1m 길이, 4~25.4mm 두께로 스테인리스 강관을 생산하며 연간 6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4M라인은 최대 4.2m 길이로 150mm 두께로만 탄소강관을 생산한다. 연간 4만8000톤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대부분의 탄소강관은 해상풍력용 강관(자켓용,핀파일) 제조에 사용된다.


프레스 라인은 최대 13.2m 길이로 두께는 8~65mm까지 생산된다. 스테인리스 강관과 탄소강관 모두 생산이 가능하다. 스테인리스강관을 생산할 경우 연간 2만4000톤, 탄소강관을 생산할 경우 연간 12만 톤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프레스 방식으로 스테인리스 강관을 만드는 곳은 세아제강을 포함해 국내 두 곳 뿐이다.

스파이럴 라인은 2개다. 6~25.4mm의 두께로 생산이 가능하다. No.1 공장은 최대 길이 50m, No.2 공장은 최대 길이 70m까지 생산할 수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각 6만 톤씩이다.
 

작년 대비 판매량 최대 700% 증가 예상...순천OF공장


순천OF공장은 사실상 올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20년 신텍으로부터 공장부지 등 자산 일체를 인수하면서 해상풍력 자켓용 핀파일 생산의 기틀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대만과 베트남, 유럽 등 글로벌 수주가 연이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22년 1만 톤 수준이었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판매량이 올해 6~7만 톤까지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8만 톤, 2025년에는 10만 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서는 아직 실질적인 발주가 없어 글로벌 판매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현재 OF공장은 연간 5만8000톤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강관(자켓용,핀파일)을 생산할 수 있다. 두께는 150mm, 6.5m 높이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순천공장서 만든 대구경 탄소강관으로 용접을 통해 복관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세아제강지주는 해상풍력 수요가 많은 유럽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영국 현지에 세아윈드를 설립하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중 하나인 모노파일 생산공장 건설에 나섰다.

투자는 총 7500억 원에 이른다. 2024년 11월 완공되면 연간 24만 톤 규모의 모노파일이 생산된다. 이후 자켓용 강관을 생산하는 세아제강 순천공장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견조한 유정용강관과 LNG강관 수요와 더불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서 자켓용 핀파일과 모노파일 영역을 확대해 에너지용 강관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공장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강관이라 불리는 하이퍼루프 강관도 생산할 수 있다. 작년 네덜란드 하트(Hardt)사에 국내 최초로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관을 수출한 바 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관련 기술을 지속 개발해 향후 하이퍼루프 강관 분야에서도 영역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가 강세 하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긍정적! - 하나증권 (2023.10.19)

세아제강[306200]_20231019_Hana_89065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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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3 강관 판매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로 이익률 하락 예상


2023년 3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80억원(YoY -11.0%, QoQ -22.0%)과 394억원(YoY -20.6%, QoQ -42.2%)으로 영업이익은 하나증권 기존 추정치 51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강관의 수출은 견조했으나 비수기와 내수 부진 영향으로 내수 판매량이 부진하면서 전체 강관 판매량 21.0만톤(YoY +9.5%, QoQ -16.9%)에 그칠 전망이다. 


스프레드의 경우 내수와 수출 모두 전분기대비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수출의 경우 미국내 에너지용강관가격 하락, 내수는 수요 부진 및 원재료인 열연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판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8월 군산공장 폭발사고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는 강관 판매량 증가로 이익 확대 예상


내수 강관은 3분기 비수기 이후 계절성에 따른 수요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나 건설 경기 불황이 내수 판매 증가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급격하게 악화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가격 인상 정책과 전분기대비 판매량 증가 전망을 감안하면 내수 강관제품의 4분기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수출의 경우 3분기 들어 북미 Rig 수치가 안정화되었고 국제유가를 포함하여 최근 대외환경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한 세아제강의 4분기 영업이익은 555억원(YoY +48.7%, QoQ +40.9%)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220,000원으로 하향


세아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올해 실적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50,000원에서 220,000원으로 하향한다. 


국제유가(WTI)가 9월 들어 반등한 이후 현재까지도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미국 EIA(에너지정보청)가 내년 유가 전망치를 상향하는 등, 국제유가 강세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미국내 원유 생산량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미국의 에너지용 강관 수요에 긍정적이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북미 Rig 수치는 연초대비 19% 감소한 상황에서 여전히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북미 소재 화석연료 개발
업체들이 과거처럼 유가 상승에 기반한 공격적인 투자를 주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 올해 하반기 바닥을 다진 이후 유가 강세가 장기화될 경우 내년부터는 Rig 수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영업실적 Peak Out 우려로 세아제강의 현재 주가는 PER 2배, PBR 0.4배에 불과해 올해 예상 ROE 19.4% 감안 시, 여전히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3Q23 강관 판매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로 이익률 하락 예상


2023년 3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80억원(YoY -11.0%, QoQ -22.0%)과 394억원(YoY -20.6%, QoQ -42.2%)으로 영업이익은 하나증권 기존 추정치 51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강관의 수출은 견조했으나 비수기와 내수 부진 영향으로 내수 판매량이 부진하면서 전체 강관 판매량 21.0만톤(YoY +9.5%, QoQ -16.9%)에 그칠 전망이다. 


스프레드의 경우 내수와 수출 모두 전분기대비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수출의 경우 미국내 에너지용강관 하락, 내수는 수요 부진 및 원재료인 열연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판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8월 군산공장 폭발사고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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