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진영 롤러블 TV, CES 2019 최고의 TV 선정
'CES 2019'의 'Best TV Product'로 선정된 LG전자의 롤러블 OLED TV 'Signature OLED TV R'은 'TV'라는 가전제품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된다.
TV 시청을 안하는 시간대에는 전체 화면의 1/3 정도만 띄워 음악, 시간, 각종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창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미래 스마트홈 시대의 '허브' 디바이스로 성장 중인 AI 스피커와의 '허브' 거버넌스 경쟁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장시간 영상 컨텐츠 시청에 국한된 TV의 효용가치를 확장시켜 줄 수 있는 디바이스라는 측면에서 성장성이 크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 앞서 글로벌 패널 시장 내 유일한 OLED TV 패널 공급 업체인 LG디스플레이 기업가치 역시 본격적으로 'OLED Value'를 반영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2019년 OLED TV 패널 출하 YoY +30% 이상 증가 전망
2019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공급대수는 약 400만대로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광저우 OLED TV 라인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2019년 말 기준 OLED TV CAPA는 총 120K/월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저우 라인 Full 가동이 가능한 2020년부터는 연간 600만대 이상의 OLED TV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관심을 받고 있는 롤러블 OLED TV 출시는 빠르면 2019년 연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4분기 실적 호조 및 패널 수급 단기 개선 가능성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 1,470억원(YoY -14%), 영업이익 1,020억원(YoY +124%)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LCD TV 패널 4분기 평균 가격이 전분기 대비 -0.9% 하락하며 -6% 하락했던 3분기 대비 낙폭이 크게 축소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축소가 시작되면서(80K/월, 글로벌 공급면적 대비 비중 2%) 세트 업체들 입장에서는 타이트한 패널 수급 대비하기 위해 재고 축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분기 말까지 패널 업체들에게 유리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다.
P/B 0.6배 이상 부여는 업황에 대한 구조적 상승 기대감이 있을 때 가능한데, 현 시점에서 업황의 구조적 개선은 LCD에게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OLED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현시점부터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축소에 따른 패널 수급 단기 호조가 기대되는 2분기 말까지 LG디스플레이 트레이딩 기회라고 판단된다.
나아가 6개월이상 Buy & Hold 전략 위한 필요조건은 LG디스플레이의 애플 아이폰 OLED 패널 본격 공급이며 시그널이 확인된다면 공격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리포트 원문 link :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0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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