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적자 2,826억원으로 당초 시장 우려보다 양호
2분기 매출액은 6.3조원, 영업적자는 2,826억원으로 당초 우려했던 3천억원 이상의 적자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원화약세 영향이 있고, OLED TV패널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중소형 OLED 패널사업 관련 비용 반영은 충분히 이루어져 향후 중소형 OLED사업 적자폭은 줄어들 것이다.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기 시작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을 예상한다.
4분기에는 OLED TV사업의 매출액 및 이익 증가, 중소형 OLED사업의 적자폭 감소 등으로 1년 만에 다시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폰용 패널 3분기부터 본격 생산
작년부터 준비해 온 아이폰용 OLED패널 공급을 3분기부터는 시작할 전망이다.
초기 낮은 수율과 감가상각비 반영 등으로 중소형 OLED 패널사업의 적자는 지속되겠지만 2분기 1회성 비용을 반영한 적자보다는 줄어들 것이다.
하반기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은 772만대로 예상한다.
전체 아이폰 신모델용 패널 시장의 10% 수준이다.
절대적으로 경쟁사 대비 생산능력과 수율 면에서 뒤쳐지지만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수율도 개선될 것이다.
2019년 중소형 OLED사업의 영업적자 규모는 1.1조원이지만 2020년에는 6,351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2019년 매출액은 27.2조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할 전망이다.
중소형과 대형 OLED패널 모두 신규라인이 가동되고 매출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매출액이 29.3조원으로 다시 전년대비 8%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1.5조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다.
중소형 OLED 적자폭 축소와 대형 OLED 이익증가, LCD패널가격 안정화로 인한 손익 개선 등으로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주가는 2019년 PBR 0.4배로 여전히 OLED사업의 불확실성과 LCD사업의 저성장만을 반영하고 있지만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현실화되면서 상승할 수 있다.
목표주가 27,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9년 BPS에 목표PBR 0.7배를 적용했다.
리포트 원문 link : http://hkconsens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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