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시장 확대 수혜 (KB증권) (2018.11.29)
실리콘웍스의 목표주가 42,000원 (2019E PER 11.5배, 2019E 글로벌 팹리스 업체 PER 평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최근 3개월간 실리콘웍스의 주가는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Flexible OLED (Plastic OLED) 공급 지연 우려로 21% 하락했다.
그러나 ① 2019년 LG디스플레이 8세대 LCD 라인의 OLED 전환투자가 예상되고,
② LG디스플레이 Plastic OLED (P. OLED)의 점진적인 출하 증가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향후 실리콘웍스의 실적 및 주가 방향성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전환 투자 시점과 모바일 P.OLED의 성장 가시성이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실리콘웍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 41% 증가한 8,733억원, 704억원으로 예상되어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양호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① 2019년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출하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400만대 (VS. 2018년 280만대)로 예상되고,
② 2018년 말부터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Plastic OLED) 라인인 E6-1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KB증권은 실리콘웍스가 2019년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상저하고의 이익패턴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방산업의 핵심 고객인 LG디스플레이가 대형 및 중소형 OLED 부문에서 설비투자 확대와 수율개선 노력 등에 의한 잠재적 비용증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향후 실리콘웍스 실적 가시성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OLED 시장 확대를 고려할 때 잠재 성장의 기회는 열려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원문 link :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04090
잘 차려진 밥상이 온다 (유안타증권) (2018.11.26)
3Q Review: 판관비 조절이 사실 핵심
실리콘웍스(이하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49,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주가는 Trading 관점으로 박스권에 갇혀있지만, 실적은 2, 3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39억원(YoY +27.3%), 영업이익 213억원(YoY +38.7%)를 기록, 시장 컨센을 상회하였다.
3분기 실적의 핵심은 애플 워치와 LGD E5 Fab에서 생산한 POLED D-IC 증가로 인한 GPM 개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동사가 판관비 조절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GP의 경우, 추정치와 거의 유사한 수치를 기록하며 OLED부분의 GPM 약 38%, LCD부분의 GPM 약 21%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판관비율은 3분기 16%대로 급격히 감소하면서 기존의 판관비 상승 움직임을 반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판관비율 조절은 이미 YoY로 32% 상승한 R&D 비용을 분기당 200억원 내외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2019 Forecast: 준비된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면 된다
2019년은 약점이 없다.
동사의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38억원(YoY +13.2%), 영업이익은 717억원(YoY +27.2%)으로 추정한다.
1) 광저우 60K 반영에 따른 OLED TV용 D-IC의 본격적인 OLED 비중 급성장과 올해 인수한 T-Con 사업부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LGD 대형 OLED 패널은 올해 270만대 -> 19년 410만대 수준까지 약 52%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 LGD의 E6 ph2가 반영되면서 POLED 부분 모바일 D-IC의 본격적인 상승세도 예상된다.
E6만 보더라도 올해 애플향 물량이 45만대라는 점을 감안하고, 내년에는 E6 CAPA가 30K까지 올라온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물량 growth는 상상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19년은 LGD의 대형 OLED Fab과 중소형 OLED Fab이 동시에 들어오게 되며, 두 부분 모두 LGD가 사활을 거는 영역이다.
또한 3) 자체적인 R&D 비용관리를 통한 판관비 조절로, Wafer Cost 상승 등의 GPM 이슈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으로, 1과 2에서 제시한 OLED 부분의 GPM이 LCD의 2배 수준에 육박하기 때문에, OLED 부분의 성장은 자연스럽게 GPM의 개선으로 귀결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가총액의 50%에 육박하는 순현금(18년 기준 2,893억원)에서 보여지는 안정적 재무구조와, 전방 고객사의 대형/중소형 OLED 모든 부분에서의 새로운 Fab 램프업, 자체적인 판관비율 조절 등이 맞물리는 시기가 2019년이다.
그럼에도 불구 현재 동사의 2019 Fwd P/E는 8.4x 수준에 불과하다. (동사가 과거에 받아왔던 평균 P/E는 10x~12x 수준)
내년 1분기 실적 우려에 대한 리스크가 부담이라면, 오히려 1분기 실적을 우려하는 비수기 시즌에 저가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목표주가는 2019F EPS에 동사의 2015~17년 평균 P/E인 11.5x를 적용한 49,000원을 제시한다.
리포트 원문 link :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03467
잠시 숨 고르는 시기 (하이투자증권) (2018.11.14)
하반기 실적 개선은 언제나 명확하다
지난 3Q18 실적은 매출액 2,139 억원 (YoY: +18%, QoQ: +19%), 영업이익 213 억원(YoY: +39%, QoQ: +102%)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의 5.9%에서 9.9%로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호실적의 주요 요인은 수익성이 높은 제품들의 비중 확대가 뚜렷했다는 점이다.
Apple watch 와 Google Pixel 3 (5.5”) 신제품 출시 효과로 주력 고객사인 LG 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패널 출하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Mobile 용 DDI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35% 증가하였으며,
지난 2Q18 에 LG 전자로부터 영업 양수한 OLED TV 용 T-Con 사업 실적이 이번 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T-Con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2 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Apple 의 iPad 신제품 출시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UHD LCD TV 비중 확대로 COG, COF D-IC 매출도 견조하게 이어졌다.
4Q18 에도, 19 년에도 호실적 이어갈 전망
동사의 실적은 4 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IT 수요의 최대 성수기를 맞아 LG 디스플레이의 LCD, OLED TV 패널 출하량이 약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분기에 출시된 Apple watch 와 iPad 판매도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LG 디스플레이가 12 월부터 iPhone XS Max (6.5”)용 Flexible OLED 패널을 공급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이에 앞서 동사의 Mobile 용 DDI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를 반영한 4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6 억원 (YoY: +16%, QoQ:+9%), 영업이익 219 억원 (YoY: +20%, QoQ: +3%)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19 년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할 만하다.
최근 수익성이 높은 OLED 부문 매출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연구개발 인력 충원으로 판관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 회복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올해 대규모 인력 충원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19 년 매출액은 9,036 억원(YoY: +15%), 영업이익은 750 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52,000 원으로 하향 조정
19 년에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나 계절적 최대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 내린 52,000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9 년 실적 추정치에 최근 3 년간 저점 P/E 배수 평균을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동사 실적은 지난 12 년 이후 상당히 큰 폭의 상저하고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4Q18 까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나 1Q19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임에는 분명하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리포트 원문 link :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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