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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2차 랠리 - 전기차 (메리츠종금증권) Q1) 전기차 수요 얼마나 늘어날까? 수요=F(규제, 보조금, 유가, 기술진보, TCO) 순수 전기차 판매대수는 18년 134만대, 20년 219만대, 25년 1,053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는 1) 규제, 2) 보조금, 3) 유가, 4) 기술진보(주행거리, 충전문제), 5) TCO(Total Cost of Ownership)의 함수다.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4가지 요소는 모두 전기차 수요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규제를 가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ZEV(Zero Emission Vehicle)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중국 내 연간 승용차 판매대수가 3만대 이상인 업체는 19년 연간 생산량에 10%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충족시켜야 한다. 크레딧은..
대체 육류, 푸드테크 산업의 출발점 (메리츠종금증권) 임파서블 푸드, 구글을 거절하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는 식품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차세대 식품 개발까지 투자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가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임파서블 버거’다. 임파서블 버거는 미국 실리콘밸리 푸드테크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가 식물 세포를 배양해 개발한 100% 식물성 인공 육류로 만든 햄버거 제품이다. 임파서블 푸드는 현재 1,000여개의 레스토랑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 33곳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폭발적인 성과다. 구글 벤처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로부터 1.8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고, 구글이 3억 달러의 가치로 인수를 시도했던 만큼 동사는 푸드테크 산업의 한 획을 그었다고 ..
트럼프의 연준 흔들기 - 연준을 향한 압력 행사 (메리츠종금증권) 통화정책과 관련해 독립적 권한을 보장받는 중앙은행 각 중앙은행의 수장들이 해당 국가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것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물가 목표와 성장 등 거시경제 전반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바라보며 통화정책을 이끌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주요 선진국들은 정부의 간섭을 막고 효율적으로 정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중앙은행에 독립적인 권한을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연준을 향한 트럼프의 언행을 지켜보면 중앙은행의 독립성 보장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 11월 파월 연준의장을 지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준을 향해 날 선 목소리를 꾸준히 쏟아내고 있다. 잘나가는 미국 경제에 연준의 연방금리 인상기조가 찬 물을 끼얹을 수 있..
정보기술혁명의 전환점 - 2019년 글로벌전략 G1 (메리츠종금증권) G2 에서 G1 으로 1770년 이래로 다섯 번의 기술혁명이 있었다. 1) 영국을 세계 패권국으로 만든 역사상 최초의 산업혁명, 2) 기업가 중산층을 형성한 증기·철도 혁명, 3) 독일·미국의 부상과 국제 교역을 가능케 한 강철·중공업 혁명, 4) 포드 모델 T와 함께 자동차/고속도로·석유/플라스틱·전기의 일반화에 성공한 미국의 대량생산 혁명, 5)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탄생으로 시작된 ICT 혁명이다. 기술경제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반복되는 규칙이 있다. 각 시기는 명확한 두 단계 즉 장착(installation)기와 배치(deployment)기로 구분되며 그 사이 거품이 붕괴되거나 경기가 침체되는 전환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장착기는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가 일어나는 격동의 시간이다. 격렬한 경쟁..
전세계 5G 투자 경쟁 체제 돌입, 네트워크장비주 서둘러 매수해야 (하나금융투자) 한/미/중/일 5G 조기 도입 경쟁, 네트워크장비주 수혜 예상 최근 전세계적으로 5G 조기 도입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5G 상용화 시기가 사실상 2019년 3월로 정해진 가운데 미국도 곧 5G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며 중국/일본의 5G 도입 행보가 빨라지는 양상이다. 중국/일본의 경우 당초 2020년 내 5G 상용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최근엔 2020년 상반기 도입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며 빠르면 2019년 내 5G 전격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미국/일본/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각국이 5G를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지목하면서 본격적인 육성책을 내놓고 있고 투자를 독려함과 동시에 조기 도입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네..
[유한양행] 초대박 기술이전 신화를 유한양행이 다시 씁니다 (하나금융투자) 얀센과 1.4조원 규모의 초대박 기술이전 11월 5일 유한양행은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Janssen)과 비소세포 폐암치료제인 레이저티닙(YH25448)의 글로벌 판권(한국제외)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였다. 기술이전 규모는 12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조 4,000억원)이고, 이중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이 5,000만 달러(한화 약 559억원)이다.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12억 500만 달러이며,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royalty)는 별도로 수취하게 된다. 레이저티닙의 원 개발사가 오스코텍의 제노스코이기 때문에 총 기술이전금액 및 경상기술료의 40%는 제노스코에게 배분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레이저티닙의 우수한 효능 레이저티닙의 경우 올해 3개의 포..
5인치 화면을 장악한 K-Contents - 넷플릭스, 유튜브 (KTB투자증권) 넷플릭스, 찻잔 속의 태풍일까 한국도 코드커팅(Cord Cutting)에서 자유롭지 않다 연일 불거지는 넷플릭스 경계론 넷플릭스와 LG유플러스의 제휴 뉴스가 보도된 이후, 관련 산업 관계자들은 연일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 미디어 산업 생태계 파괴의 시발점이며, 국내 콘텐츠 제작 산업이 넷플릭스의 하청 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유료방송 가입 가구 비율은 낮아지는 추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에 따르면, 국내 유료방송 가입 가구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반면 해지 가구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만 35세 미만과 1인 가구의 유료방송 가입 비율은 더욱 낮은 수준이며, 특히 15년을 기점으로 1인 가구의 유료 방송 가입 비율이 가파르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한국 방송 ..
올해 전기차 보급물량 3만대 예상, 지난 7년간 누적량 넘길듯 (환경부)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이번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전기자동차 보급 추이를 보면, 지난해 9월 26일 정부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후인 2017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의 보급대수(2만 6,375대)가 2011년부터 2017년 9월까지의 누적 보급대수(2만 593대, 제작사 출고기준 잠정 집계)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올해에는 추경편성 등으로 인해 연말까지 보급 대수가 3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지난해 2017년까지 누적 보급 물량인 2만 5,593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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