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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은 ‘산업지형’의 변화를 야기할 것 (메리츠증권) 2010년 ‘희토류(稀土類)’의 기억... ‘희귀함’은 무기가 될 수 있다. 대체제가 없다면 더욱 그렇다.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보복조치는 과거 중국의 ‘희토류 카드’를 연상케 한다. 일본은 희토류를 무기화한 중국에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다. 2010년 9월 중국과 일본은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가쿠열도)의 영유권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일본은 이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퇴거에 응하지 않자 나포했고,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희토류 수출을 중단했다. 결국 일본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18일 만에 사과와 함께 선장을 석방했다. 상황만 놓고 보면 9년전 중국에 당한 일본이 이제는 한국에 보복을 하고 있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현재 일본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일본 중재위의 한국..
[한화케미칼] 좋아졌는데 더 좋아질 실적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태양광부문은 하반기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화학부문 실적도 바닥을 기록했다 전망된다. 목표주가는 실적개선이 이루어지던 '13~'17년 평균 PBR인 0.76배에 12M Fwd BPS를 적용해 산출했다. 2Q19 Preview: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동사의 2Q19 실적은 매출액 2조 6,053억원(+16.5% qoq, 컨센 2.5조원), 영업이익 1,126억원(+14.5% qoq, 컨센 1,0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초소재부문은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과 원재료 투입 래깅효과(+14% qoq)로 마진은 축소됐다. 또한 가성소다공장 약 한달간 정기보수를 통한 기회손실이 발..
트럼프가 꿈꾸는 코끼리 곡선 (메리츠증권) 민주당 대선 후보들,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불평등이 확대됐다” 지난주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의가 있었다. 세계의 시선을 G20 정상회의 보다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 쏠렸다. 특히 금융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하는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 즉 6월 26~27일에 우리가 주목했어야 할 이벤트가 또 하나 있었다. 바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1차 TV 토론이다. 미국 대선은 2020년 11월 3일에 치뤄질 예정이다. 아직 1년 3개월이나 남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대선 일정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생겨나고 있다. 이번 TV토론에서 민주당 후보들 대부분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은 ① 트럼프 대통령이 소득..
[현대위아] 예정대로 순항한다 (이베스트증권) 2Q19 Preview: 영업이익 389억원 (YoY +93%) 기대 동사의 2Q19 실적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당사 추정치인 490억원에서 389억원으로 약 100억원 가량 하향조정하지만, 컨센서스인 299억원은 여전히 상회하는 의미있는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부 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부품이 약 490억원, 기계사업부가 101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증가의 핵심은 엔진/PTU. 모듈은 상품매출 감소로 수익성 개선 2Q19 핵심부품 매출액은 약 1.3조원 (YoY +1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룹사내 사용되는 PTU 공급량이 약 17만대, 중국향 엔진 CKD 10만대 공급이 예상되고 서산2공장의..
[기업은행]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 상회 예상 (신한금융투자) 2Q19F 지배주주 순이익 4,582억원(+8.7%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예상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582억원(+8.7% YoY)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200억원 상회할 전망이다. 시장 금리 하락과 초저금리 소상공인 대출 취급(2분기 신규 취급 5,000억원, 19년 누적 1.3조원)에도 불구하고 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 예상된다. 초저금리 소상공인 대출(보증서)이 분기 NIM에 미치는 영향은 약 0.5~0.8bp로 추산되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면 경상 NIM은 오히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중소기업 대출금리 정상화 등이 주요 원인이다. 2019년 지배주주 순이익 1.87조원(+6.8% YoY)으로 사상 최대 이익 전망 2분기 대출 성장률은 1.5% QoQ, 누적 4.0%가 예상된다. ..
[GS건설] 아쉬운 해외 수주 vs 달라진 이익 창출 체력 (삼성증권) WHAT’S THE STORY 국내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가치 증명: 전년대비 감소세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어진 건 사실이나, 국내 분양물량의 절대적인 수준은 2Q15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된 이후 여전히 2008-2013년 대비 level-up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년간의 침체 이후 진행된 2015-2018년 국내 분양물량 level-up cycle에서 동사는 브랜드 가치를 훌륭히 증명하며, 높은 수익성 및 이에 기반한 양호한 현금흐름을 시현하였다. 국내 분양시장이 당장 축소되진 않겠지만, secondary market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는 국내 주택시장의 peak-out에 대한 동사의 대응 전략이 향후 동사 기업가치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동사의 해외 수주전략 특징은 공종의 집중: 동사의..
[천보] EV배터리 필수 비타민 (삼성증권) WHAT’S THE STORY *글로벌 2차전지 산업을 리드하는 한국 2차전지 밸류체인내 중소형주들을 주력 사업 부문과 특징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그 첫번째로 올해 3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특수 전해질 업체 천보를 뽑았다. 투자포인트: 2차전지 - EV배터리 수명과 저온출력 특성에 필요한 특수전해질 양산: 기존 범용 전해질(LiPF6)의 경우는 주로 IT에 쓰이는 것에 비해, EV배터리는 장거리 주행에 따른 급속 충전 문제나, 수명 특성과 저온출력 특성을 높힐 수 있는 특수전해질 수요 확대. 17년 세계 최초 F전해질 상용화한 이후 P전해질 및 D전해질까지 확대함. 동사의 특수전해질 사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음. 1)합성기술 바탕으로 고마진 구조 - 특수전해질 가격은 범용 전해질 보다 4~5배가 비싼데다..
[GS건설]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미래에셋대우) 해외수주 부진, 시간이 필요하다. 상반기 기대했던 대형 해외프로젝트 수주에 실패했다. 하반기에도 빠른 수주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타이탄 20억 달러, 사우디 플랜트 10억 달러 등 수주에 참여하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해외수주 부진에도 주목할 점이 있다. 우선 상반기 수주 실패 원인이다. 회사는 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수주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서두르는 것보다 때를 기다리는 점이 인상적이다. 경쟁회사의 변화도 의미가 있다. 최근 한국 플랜트 회사를 중심으로 해외부문을 구조조정하고 있다. 따라서 경쟁상황이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반면, GS건설 플랜트 사업부는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적인 수주 부진에도 GS건설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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