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53)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정부 - 포퓰리즘의 대두 (메리츠종금증권) 1989년 냉전 종결을 연구한 정책학자 Francis Fukuyama는 “역사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천하가 “자유민주주의”로 평정됐다고 보았다. 20년 뒤 역사는 그렇게 자유민주주의로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역조의 흐름은 바로 포퓰리즘의 대두일 것이다. 포퓰리즘 정당은 부패한 기득권을 비난하며 대중의 지지를 얻었고, 국가적 단결을 중시하며 복잡한 정책 논쟁에 대해 단순화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러한 포퓰리즘 성격을 지닌 정당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힘을 얻으며 확장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이탈리아 포퓰리즘 성향 제 1야당인 오성운동(Five Star Movement, 극우성향의 북부동맹(Northern Leag.. 항공기, 발주 후 인도까지 5년 소요 : Lead Time = Five Years (메리츠종금증권) 요즘 세상에 주문하면 5년 뒤에나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항공기다. 2018년 말 Boeing에 따르면 신규사업을 준비 중인 한국 LCC가 인기 기종을 주문할 경우, 주문이 밀려 2023년에야 비행기를 인도 받을 수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전형적인 "Shortage" 상태다. 최근 Boeing과 Airbus가 발표한 2018~37년 전망도 낙관적이다. 교체수요(Replacement)에 대한 전망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성장(Growth)에 대해서는 10% 내의 차이를 보였다. Boeing은 전세계 항공기가 2017년 24,400대에서 2037년 48,540대로 연평균성장률(CAGR) +3.3%를 전망했다. Airbus는 2017년 21,450대에서 2037년 47,990대로 연평.. 2019년 금리 정상화 대열에서 이탈한 호주 - 호주 부동산 하락 (메리츠종금증권) 지난 해 시장에서는 호주 중앙은행(RBA)이 2019년부터 글로벌 금리 정상화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선도금리에 내재되어 있는 올해 정책금리 인상 확률만 보더라도 지난 해 12월 초까지 7~80%를 지키며 확신에 가까운 수준을 나타냈지만, 이후 가파른 기울기로 하락하며 현재 2019년 호주 정책금리 인상 확률은 0%대로 내려갔고 오히려 인하 확률이 20%대 위로 올라왔다. 단기에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RBA는 12월 통화 정책회의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노동시장을 바탕으로 다음 금리방향은 인상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했었다. 아직 RBA가 호주의 성장률과 실업률, 물가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해갈 것이라 전망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2019년 금리.. [RFHIC] 이젠 일본, 중국 수출 동향에 주목해야 (하나금융투자) 5G 해외 수출 본격 가시화, 1월 내 매수해야, TP 4만원 유지 RFHI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1) 전세계적으로 5G 조기 도입 열풍이 불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2) 빠르면 금년 5월 삼성전자를 통한 일본 통신사향 5G 매출 발생이 예상되며, 3) 중국의 5G 조기 도입 본격화 양상을 감안 시 올해 4분기부터 화웨이를 통한 중국 차이나모바일 GaN TR 매출 급증세가 나타날 공산이 커졌고, 4) 한국/미국에 이어 일본/중국이 올해 상반기 내 5G 주파수 할당에 나설 전망이어서 전세계적으로 초고주파수 할당에 따른 GaN 트랜지스터 및 GaN 다이아몬드 매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치를 유지함에 따라 12개월 목표가는 기존의 40,000원을 유지한다. 일본, 중.. [인탑스] PC(Polycarbonate)의 귀환 - 삼성전자 비용절감의 수혜 (IBK투자증권) 삼성전자 비용 효율성 제고에 따른 수혜 삼성전자의 최근 눈에 띄는 변화 중의 하나는 비용효율화에 따른 구조물의 변화이다. 고급화를 위해서 삼성전자는 중저가 제품에도 메탈 케이스를 적용했으나 최근 PC(Polycarbonate)를 사용한 모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저가 모델인 J시리즈 뿐만 아니라 A시리즈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2019년에도 원가 절감 차원에서 PC 채택 모델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8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인탑스의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6.0% 증가한 2202억원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저가 모델의 비중 증가로 인탑스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 복원의 ‘퍼즐(Puzzle)’이 맞춰지고 있다 - 주식시장의 변곡점이 앞당겨질까 (메리츠종금증권) 시장 변곡점에 대한 판단: 2Q19에서 1Q19로 앞당겨 지고 있는 중 주식시장의 변곡점(복원의 시작)이 앞당겨질 것으로 판단한다. 복원의 퍼즐(Puzzle)이 빨리 맞춰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올해 2Q19가 시장의 펀더멘털 우려 및 불확실성이 강하게 투여될 수 있는 시기로 생각했고, 비관이 극대화될 때 주가 복원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먼저 Fed가 정책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 미중 무역분쟁 이슈도 속도감 있게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고, 펀더멘털 비관도 강하게 투영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변곡점의 시기는 2Q19가 아닌 1Q19로 빨라질 것으로 본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저점은 연초에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지금은 주가 복원 국면에 들어서고 있고.. [인탑스] 어려운 업황에도 실적 견조 예상 (키움증권) 4분기 호실적 지속 예상 4분기 매출액 2,014억원(YoY 6%, QoQ 63%), 영업이익 124억원(YoY 107%, QoQ -10%)를 예상한다. 스마트폰 케이스 트렌드가 메탈케이스로 변화하면서 동사의 경쟁관계가 완화되었다고 판단되고, 이후 주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플라스틱 케이스 채용확대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 베트남 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경쟁관계 우위에 따른 가동률 상승은 계절성을 극복하게 하는 요인이다. 본업인 플라스틱 케이스뿐만 아니라, 적자 사업이었던 가전사업부분은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시작한 자동차사업부분은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19년 성장의 원년이 될 것 19년 매.. 더 떨어져야 오르는 모순의 시간 (BNK투자증권) 악재가 호재가 되는 모순의 시간 지금 상승하는 증시가 연속성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 보는 것은 모순에서 출발한다. 연초부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자 의외로 글로벌 주요국들이 발빠른 대처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은 지급준비율 인하스케줄을 공개했고, 미국 연준의장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연내 금리 인상 횟수가 작년에 예상했던 것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해 시장이 빠르게 안정감을 찾고 있다. 심지어 연말에 가서는 기준금리를 인하 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을 제외하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국가는 여전히 없다. 중국 경제지표는 경기부양책을 얼마나 빨리 그리고 강하게 내놓을 것인가를 재촉하는 상황이고, 독일도 연초에 받아본 지난해..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