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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OLED,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Survival 모드로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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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exposure를 최대한 줄여야 살 수 있다: 

 

 

LGD의 가장 큰 과제는 LCD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OLED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변화가 가장 좋은 모습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과격한 변화는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며 또 그로 인한 비용 발생도 감수해야 한다. 

 

 

단,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글로벌하게 디스플레이 업체의 LCD 라인 생산 감축과 구조조정이 한창이며 LGD도 예외일 수 없다. 

 

 

LGD의 P8-2라인, P7 라인이 중국 팹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가동률 하락에 따른 매출액 감소, 인원 조정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의 반대 급부가 따를 수 밖에 없다. 

 

 

디스플레이 업체의 생산량 감축으로 7,8월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던 패널 가격은 4Q19에 안정화될 것이다. 

 

 

LGD의 2개 라인 가동이 중단되면 글로벌 캐파의 4~5% 영향을 줄 정도로 의미 있는 규모이며, 삼성디스플레이 BOE 감축까지 감안하면 그 영향은 더 클 것이다.

 

 

실적의 변동성 커지지만, 사업상으로는 긍정적인 변화 발생: 

 

 

사업적으로 보면 3Q19, 4Q19 영업 적자 축소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사업 효율화 작업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3Q19부터 발생하고 4Q19에 극대화되어 이러한 비용까지 감안하면 실적의 변동성은 아래쪽으로 커질 것이다. 

 

 

사업상으로만 보면 해외 전략고객으로 POLED 매출이 3Q19부터 발생하여 4Q19에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연말까지 6~7백만대 정도 예상되며 모바일 부문의 영업적자는 2Q19를 피크로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대형 OLED 출하량은 2Q19 75만대에서 4Q19에 1백만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제품믹스도 개선되어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4Q19부터 다시 이익 기조로 접어들 것이다. 

 

 

연간 풀생산체제로 접어드는 2020년 대형 OLED가 크게 기대된다. 

 

 

 

 

어디를 볼 것인가: 

 

 

LGD의 과거 최저 P/B 0.4배를 적용한 이론적인 bottom price는 14,800원 수준이다. 

 

 

실적 부진, 재무구조 악화, 갑작스러운 CB발행에 따른 투자심리 급랭 등으로 최근 주가 반등에도 현재 주가는 이론적인 bottom price를 하향 이탈한 상황이다. 

 

 

이러한 주가 수준에서는 trigger point가 관건인데 과감한 LCD 구조조정, OLED 사업의 진척 등은 어떠한 방향으로 작용할까. 

 

 

시장은 구조조정 비용에 따른 예상보다 큰 적자에 더 주목할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바닥을 만들어 OLED로 환골탈태하는 격변에 더 주목할까

 

 

 

리포트 원문 link :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3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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