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제/일반

(74)
경제 관련 자료 모음 (2024.04.03 업데이트) * 새마을금고 연체율 8%도 뚫었다…PF사업 정리는 지지부진 (2024.04.03)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4354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8%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경기 부진 지속 속에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정리 작업도 더디게 진행돼 건전성 악화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PF 사업장 정리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 간 가격을 둘러싼 극심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도 한 이유로, 금융당국은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신속한 정리가 이뤄지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10%대 돌파도 시간 문제…위기 재발하나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올해 3월 말 기준 새마을금..
전쟁은 터지기 전이 제일 무섭다 - 메리츠증권 (2024.01.18) 전쟁은 예측할 수 없다 전쟁에는 무력이 동원된다. 무력이 각종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기 때문에 인도주의 측면에서 전쟁은 그 자체로 두렵고 기피된다. 금융시장에서도 전쟁을 반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유는 사뭇 다른데, 바로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시되지만 확신하기 어렵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가장 클 때, 다시 말해 전쟁이 터지기 직전을 가장 무서워한다. 정말로 전쟁이 날 것인지부터 어떤 국가가 참전할지, 양상은 어떨지, 피해규모는 어떠할지, 얼마나 지속될지, 다른 산업에의 영향을 어떠할지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실증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Salisu et al. (2021)1은 지정학적 위험을 1) ‘위협’(th..
인플레이션의 복귀와 장기금리 상승 가능성 - 쟁점과 전망, 그리고 세 가지 시나리오 (NICE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리포트가 나왔다. 아래는 summury 부분이다. 인플레이션 논쟁의 배경  ‘기저효과’로 인해 2021년 중순에는 미국 물가상승률(CPI 상승률 기준)이 2.0%를 상회하여 2.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 원자재나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경우 2.5%를 상회하여 3.0%에 육박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더불어, 재정적자를 조달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국채발행이 증가하면서 장기금리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가지수 급등이 낮은 물가상승률과 극단적인 저금리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금융시장 투자자 입장에서 2%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공포일 수 밖에 없다. 중앙은행이 장..
중국 원자재 수요회복의 징후들 (메리츠증권) 중국 산업활동이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점차 정상궤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활동의 가장 중요한 원자재인 철강 및 비철금속 데이터가 이를 반증한다. 중국 제련산업의 핵심지 중 하나인 산동 지역의 4월 첫째주 제련소 가동률은 64.6%를 기록하며 춘절 이후 9주만에 예년 수준(2018년 63.4%, 2019년 65.4%)을 회복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가동률이 37.6%까지 하락했으나, 4월 셋째주에는 67.3%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콘크리트 보강용 강철봉(Rebar) 재고도 줄어들고 있다. 보통 춘절 이후 조업 재개까지의 시차로 인해 2~3월 강철봉 재고가 증가한다.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조업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재고량 증가세가 4주 정도 ..
코로나가 전쟁이라면 - 중국 제조업체의 수혜 가능성 (NH투자증권) 경기확장 국면마다 주도 국가와 산업이 바뀜 2차 세계대전 이후 글로벌 경제성장을 주도한 국가와 산업은 변화해 왔다. 1950년대~1960년대에는 미국의 주간고속도로 확충과 교외지역 주택투자가 활발했다. 이후 1990년대 미국 IT 투자, 2000년대 중국의 도시화/인프라 투자를 거쳐 지금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지역별, 산업별로 네 국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경기침체 전과 후에 같은 국면이 이어진 적은 없다(표1 참조). 시장 가격은 각 국면의 특징을 반영한다. 생산성 혁신으로 물가 상승률이 떨어진 1990년대에는 금리가 하락 추세를 보였고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급증한 2000년대에는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상승 추세를 보였다. 지난 10년 동안 저성장 기간에는 미국 10년..
MMT 로 가는 길 (NH투자증권) 연준은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을 발표 ① 메인스트리트 대출: 직원 수 1만명 이하 기업에게 4년 만기로 대출하며, 첫 1년은 원리금 상환 유예 ② 지방정부 유동성 기구 설립: 5,000억 달러 규모의 지방정부 채권 매입 ③ 유통시장 회사채 매입기구 규모 확대: 기존의 2,000억 달러에서 7,000억 달러로 늘림 ④ 3월 중순까지 투자등급이었지만 이후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기업의 회사채도 매입 정부와 중앙은행이 한 몸이 되어가고 있음 ① 미국 지방정부 채권까지 매입하겠다고 한 것은 연준이 정부와 정책공조를 한 것을 넘어서, 정부와 한 몸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해석 ※ 영국은 중앙은행이 재무부에게 직접 대출을 공급하겠다고 발표 ② 길게 보면, 이러한 흐름이 MMT(Modern Monetary ..
배당주, 외면하기 어렵다 (한국투자증권) 주가 급락에도 여전한 배당주 매력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주가가 급락하면서 배당주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배당으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투자자들이 주주권 행사를 확대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에 배당주에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역사적으로 배당주는 코스피 대비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근 주가 급락 이전까지 코스피고배당50 지수는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를 크게 상회했다. 최근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고배당50 지수는 코스피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주 비중이 큰 ..
존 템플턴 경의 원칙 - 쌀 때 사라 (DB금융투자) 투자자는 모두가 기뻐할 때 홀로 위험을 살펴야 하듯이, 모두가 슬퍼할 때 홀로 기회를 노려야 한다. 이 같은 역발상 투자를 철저히 실천한 이가 바로 존 템플턴 경이다. 그의 투자와 삶에 관한 원칙을 다룬 저서, „영혼이 있는 투자‟(Spiritual Investment)에는, 마치 오늘날의 투자자를 위하여 쓰여진 것처럼 다음과 같은 글귀가 나온다. “저가에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원칙은 투자자들 누구나 다 안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렇지 않다. 주가가 높을 때는 주식에 대한 수요가 많고, 주가가 낮을 때는 수요가 적다. 주가가 떨어지면 투자자들은 뒤로 물러서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어느 순간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질 때, 더 이상의 증시 붕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