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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OLED, 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두려울 것이 없는 주가 수준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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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용 팹리스 업체, 전방 산업 다변화 시도 중

 

실리콘웍스는 LG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으로, TV Smartphone, Tablet PC, Automotive 등을 주요 전방 산업으로 하고 있다. 

 

 

팹리스 기업은 반도체 공장과 제조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원가의 대부분이 파운드리 비용과 연구 개발비, 인건비 등의 고정비로 구성된다. 

 

 

해당 고정비를 넘어서는 매출액은 대부분 이익으로 잡히기 때문에, '인력 충원 속도가 둔화되는 시점(인원수 대비 매출액 비율의 턴어라운드 시점)'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루게 된다. 

 

 

인력 충원 속도가 크게 둔화되는 올 해를 기점으로, 동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OLED 모멘텀 + 중국 업체를 통한 삼성전자 향 매출 비중 확대

 

그 동안 지연됐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의 OLED TV 패널 양산이 2Q20 부터 본격화되고, 아이폰향 P-OLED의 출하량도 '19년 400만대에서 '20년 2,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실리콘웍스의 OLED 부문 사업 확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1Q20를 저점으로 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LG디스플레이에 편중돼 있던 동사의 고객 구성도 다변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TV 사업 부문은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공장 셧다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업체(BOE, CSOT 등)로부터 패널을 구매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당 패널에 실리콘웍스의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 년간 끊겨 왔던 삼성전자와의 거래 재개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리콘웍스의 중장기 실적 성장과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충분하다. 

 

 

BOE 신규 공장(B17 10.5G)의 가동률이 증가하는 2Q20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업계 내 증설로, 파운드리 원가 부담 완화. 주가는 최저점 수준

 

올 하반기부터는 그 동안 실리콘웍스의 수익성 악화를 일으켰던 파운드리 비용의 원가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파운드리 업체인 중국 SMIC가 3Q20 총 30K/월 수준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고, 대만의 UMC도 $150M를 8인치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경쟁사의 8인치 공장을 인수한 Vanguard의 Capacity도 올해 +15%YoY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업계 내 증설 경쟁은 올 하반기부터 8인치 파운드리의 수급을 완화시키며, 실리콘웍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판단된다. 

 

 

1Q20를 저점으로 한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2020년 P/B 1.1배 수준에 불과한 현 시점을 투자 적기라고 판단한다.

 

 

리포트 전문 link :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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