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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

기업의 신평사 신용등급이란 (회사채, ABCP, 전단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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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기업의 신용등급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특히, 여윳돈을 은행 정기예금 대신,

 

 

이자율이 좀 더 높은 채권, ABCP, 전자단기사채(ABSTB) 등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A1, A2, AA 같은 신용등급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아래와 같은 의문을 가지신 적이 있을텐데요.

 

 

   

* A1은 무엇이고, A+은 무엇일까?

 

 

* 왜 어떤 것은 A 뒤에 1, 2, 3 같은 숫자가 붙고, 어떤 것은 A 같은 알파벳이 A, AA, AAA 처럼 여러개가 붙는 걸까?
    

 

 

먼저 신용평가란 왜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채권이나 CP 같은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신용등급만을 보고, 큰 노력없이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신용등급이 없다면, 우리는 채권에 투자할 때 마다, 

 

 

이 회사가 망할 위험은 얼마나 되는지,

 

 

그래서 이 채권이 만기에 무사히 상환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그래서 이 채권의 적정 이자율은 얼마나 되는지,

 

 

매번 분석과 평가를 해야 되는데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죠.

 

 

 

그래서 기업이 채권, CP, ABCP,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할 때,

 

 

2군데 이상 신용평가기관에서 신용등급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여기서 이야기하는 신용평가기관이란 회사채 신용평가업 인가를 취득한 신용평가기관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가를 취득한 신용평가기관은 한국기업평가(한기평), 한국신용평가(한신평),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 3곳 뿐입니다.

 

 

(서울신용평가는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 등 단기 채권만 평가 가능)

 

 

 

즉,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등에서 평가하는

 

 

공공기관 입찰용,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용, 당좌거래 개설용도로 평가하는 상거래 기업신용평가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 한국신용평가(한신평),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고,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는 신용정보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만약 어떤 중소기업이 우리 회사 신용등급이 AA로 매우 우량하다고 이야기한다면,

 

 

십중팔구 회사채 신용등급이 아닌, 상거래 기업신용등급을 이야기하는 것일 겁니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후, 

 

 

일반인들의 신평사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채권시장이 신평사의 신용등급으로 움직이고, 채권의 이자율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채권시장에서 신평사의 신용등급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신평사의 신용평가요소로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다음으로 신용등급에는 장기신용등급 단기신용등급이 있습니다.

 

 

 

 

장기신용등급은 보통 만기가 1년 이상인 회사채 같은 장기채무와 기업의 금융상 채무에 대한 전반적인 상화능력을 평가할 때 사용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장기신용등급의 정의로 한국기업평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AA부터 B까지는 동일 등급내에서 상대적인 우열을 나타내기 위하여 "+" 또는 "-"의 기호를 부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BBB-이상은 투자등급, BB+이하는 투자부적격등급(투기등급)으로 봅니다.

 

 

등급이 낮을수록 위험성이 높은 만큼 이자율은 올라갑니다.

 

 

 

 

다음으로 단기신용등급은 보통 만기가 1년 이내인 CP(기업어음), ABCP, ABSTB(전자단기사채) 같은 단기채무를 평가할 때 사용합니다.

 

 

(참고로, 만기가 1년 이상이더라도 증권 형태가 ABCP라는 이유로 단기신용등급이 부여되기도 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단기신용등급의 정의로 한국기업평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A2부터 B까지는 동일 등급내에서 상대적인 우열을 나타내기 위하여 "+" 또는 "-"의 기호를 부가할 수 있습니다.

 

 

 

장기신용등급과 단기신용등급의 표시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특히 전단채나 ABCP에 투자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용등급이 A3라서 매우 우량하니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A3가 A1 보다 신용등급이 더 높은 것 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기신용등급과 단기신용등급이 정확히 1대1로 매칭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 단기신용등급 A1 장기신용등급 AA- 이상,

 

 

단기신용등급 A2 장기신용등급 A,

 

 

단기신용등급 A3 장기신용등급 BBB에 해당합니다.

 

 

 

 

아래 그림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의 등급별 누적부도율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BB등급부터 부도율이 높고, BBB등급도 그렇게 안전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Outlook(등급전망) 제도가 있습니다.

 

 

 

신용등급을 보시다 보면 등급 옆에 "안정적", "긍정적", "부정적" 같은 표시가 적힌 것을 보셨을텐데요.

 

 

 

Outlook은 신용등급의 향후 변동가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보조지표로,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평가요소를 고려하여 잠재적인 신용등급의 변화방향에 대한 

 

 

중기적(일반적으로 2년 이내)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한국기업평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만약에 투자하시려는 채권 신용등급 옆에 "부정적"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앞으로 회사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채권 등을 투자하실 때 주의하셔야 됩니다.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 후, 현재는 증권사 IB에서 부동산 PF, 브릿지대출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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