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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학

언택트는 석유화학 패권 이동의 촉매 -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LG화학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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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유 수요 감소가 불러올 원가 우위의 변화


저유가/저금리/부양책 등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언택트 환경과 결합되면서 이동과 관련된 연료유 수요는 석유화학 수요로 이전/통합되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는 대신 가전제품을 사고, 집을 리모델링하고, 온라인 쇼핑을 하는 일련의 행위들이 이를 증명한다. 

 

 

신재생에너지차의 침투율 증가 또한 연료유 수요 감소 요인이다. 

 

 

연료유 수요 감소는 구조적으로 유가 약세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저유가로 인한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 감소, 천연가스 발전 증가는 천연가스의 구조적 강세 요인이다. 

 

 

지난 10년 간의 천연가스/유가의 상대 가격이 바뀌면서 북미 ECC 경쟁력은 쇠퇴해 갈 것이다.

 

 

언택트가 의미하는 포트폴리오의 중요성과 경쟁우위


언택트를 피할 수 없다면, 누가 관련된 화학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가전제품 원료인 ABS는 북미 생산 비중은 5%에 불과하지만, 아시아는 81%다. 

 

 

마스크와 관련된 PP는 북미 비중이 10%지만, 아시아는 54%다. 

 

 

손세정제와 관련된 아세톤의 미국 비중은 18%지만, 아시아는 53%다. 

 

 

언택트와 관련된 화학 제품 중 북미 생산 비중은 대부분 10% 대에 불과하며, 아시아는 대부분 50%를 넘는다. 

 

 

전기차 수요가 폭발한다면, 이에 사용되는 ABS, PC, 합성고무, PET 타이어코드는 누가 만드나. 

 

 

아시아 업체들이 이에 대한 수혜를 가져갈 수 밖에 없다. 

 

 

에틸렌 체인에 국한된 북미 ECC가 아시아 업체 대비 포트폴리오의 다양성 측면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향후 펼쳐지는 것이다. 

 

 

2Q20 실적은 이러한 경쟁력 변화를 암시한다. 

 

 

미국Dow/LYB의 OPM은 Low-Single에 불과했지만, 한국의 OPM은 10%를 넘었다.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이 향후 경쟁우위가 될 수 밖에 없다.

 

 

10년 만에 다시 거머쥘 아시아 업체의 석유화학 패권


언택트가 가져올 원가우위의 변화와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은 단순히 NCC냐, ECC냐의 지엽적인 논쟁을 넘어선다. 

 

 

납사를 통해 다양한 다운스트림을 보유할 수 있는 아시아 모든 업체가 좋을지, 에틸렌 체인에 국한된 북미업체가 좋을지에 대한 이슈다. 

 

 

즉, 글로벌 투자자의 관점에서 아시아냐, 북미냐의 이슈다. 

 

 

지난 10년 간 글로벌 석유화학 투자자가 북미를 선택했다면, 앞으로는 아시아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리포트 원문 link

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0332

 

 

https://investory123.tistory.com/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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