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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중국 경제

차입 부담 심각 中 3위 부동산 개발사 헝다, 두자릿수 금리 달러채 발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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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 부담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중국 3위 부동산 개발사 헝다 그룹이 채무 차환을 위해 모두 18억 달러(약 2조524억 원) 규모의 달러 채권을 발행한다고 다우존스가 31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의하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헝다는 2020년 만기채 5억6천500만 달러 어치를 11% 금리로, 2022년 만기채 6억4천500만 달러 어치를 13% 금리로 각각 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만기채 5억9천만 달러 어치는 13.75% 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도됐다. 



헝다는 이들 달러 채권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이 부채 차환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 관계자는 "중국 부동산 부문 유동성이 갈수록 빡빡해지면서, 채무 차환 비용도 가중되고 있다"면서 "(헝다 같은 거대 기업도 이처럼 차입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중소 부동산 개발사들은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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