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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 유가 급락에도 투자의견 Neutral 유지 (KB증권) 전일 WTI 7.3% 급락한 배럴당 46.2달러 기록. 연료비 절감 기대에 항공사 주가 상승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KB증권은 항공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다. 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커버리지에 대한 투자의견도 모두 Hold 의견을 유지한다. 최근 항공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유가 하락에 따른 손익 개선 기대인 것으로 판단한다. KB증권 커버리지 항공3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10월 29일 3.9조원을 저점으로 28.5% 반등하여 12월 19일 5.0조원까지 회복되었다. 같은 기간 WTI는 32.6% 급락했다. 항공 3사 합산 시가총액은 12월 19일에도 전일 대비 2.7% 증가했는데, 이는 전일 WTI가 7.3% 급락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비용절감은 긍정적이나 절감된 ..
2019년 상반기 건설주 강세 (하나금융투자) 건설업, 신도시와 인프라가 동시 개발되는 호재를 맞이 12월 19일 정부는 ‘3기신도시’ 사업지 4곳(인천계양, 과천,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등 12.2만호)과 서울/수도권 100만㎡이하 개발부지 37곳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공개된 41개 부지의 합산 면적은 2,558만㎡(약 774만평)이며, 추정 세대수는 15.5만호에 달한다. 이번 ‘3기신도시’개발의 특징은 이전 1,2기 신도시와는 달리 ①GTX A/B/C노선과 ②신안산선, ③신분당선 2단계 연장, ④계양~강화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확충이 동반된다는 점이다. 광역교통망이 신도시와 함께 구축될 경우 수도권의 서울 접근성이 높아져 신규 개발/분양시장 센티먼트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기존 주요 건설사들의 수도권 분양예정 사업지..
[한국카본] 탐방 노트: 더 보여줄 것 많다! - 사상 최대 LNG보냉재 수주 (DB금융투자) 2018년 수주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실적까지 개선 그림 뚜렷 사상 최대 LNG보냉재 수주로 끝이 아니며 추가 수주와 함께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을 시작 한국카본은 전체 매출에서 LNG보냉재사업부의 비중이 18년에 60% 초반에서 20년에는 70%를 넘어설 전망이다. 주력인 LNG보냉재 신규수주가 17년 635억원을 바닥으로 18년은 급반전을 보이며 사상 최대 수주실적으로 이미 3,600억원 가량을 인식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간 LNG보냉재 최대 수주 실적은 13년에 2,270억원이었고, 이를 12월 중반에 이미 58.6% 초과한 상황이다. 이러한 수주량 급증은 19년 2분기부터 매출측면에도 큰 폭의 개선을 가능하게 만들 전망이다. 현재 주요 조선소의 LNG선 옵션 물량이 20~30척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번 장단기 금리차 축소가 과거와 다른 점 - 장단기금리차 역전을 대하는 방법 (BNK투자증권) 장단기 스프레드의 분해 국채에 투자를 할 때, 투자자들은 만기기간 동안 성장률, 물가, 통화정책 변화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요구수익률을 계산하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구성되는 ‘금리’를 분해해보면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명목금리 = 미래단기기대금리 + 텀프리미엄(Term Premium)] 금리결정 가설에는 기대가설, 유동성선호가설, 시장분할가설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이중 미래 단기금리를 설명하는 이론은 기대가설이며, 텀프리미엄을 설명하는 이론은 유동성선호가설과 시장분할가설이다. 우선 미래단기금리는 기대가설로 설명이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만기까지 보유할 시, 투자자들은 장기물 금리를 추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1+i(0,1)) (1+i(1,1) )(1+i(2,..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될수록 성장주에 베팅하라 - Narrative, 그럴싸한 이야기 (이베스트) 돈의 흐름을 좇아라 MS가 애플의 시총을 뛰어넘은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주도주는 단연 FAANGs로 꼽을 수 있다. 10월 이후 급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이들이 그리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다. 특히, 최근 MS가 애플의 지위(시총)을 넘어선 것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다. 미국에서는 누가 먼저 시총 1조달러를 달성할 것인가에 대한 일종의 베팅이 유행이다. 먼저 1조달러를 달성했던 애플이 아쉽게도 4분기에 지위를 내려놓은 상태. 뚜렷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1조달러의 위엄은 세상을 지배하는 BM의 탄생을 의미한다. MS가 애플의 시총을 뛰어넘은 현상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네트워크의 보급 정점과 팔릴만한 컨텐츠의 유무’에 있다고 본다. 소비자에 닿기 위한 물리적인 접근(스마트폰의..
연준의 금리인상을 주춤하게 할 "Pause"를 기대한다 -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시작이었던 닷컴버블 (이베스트) 2019년, Fed의 Pause에 의한 Leverage를 기대한다 미국 장단기금리차 때문에 말이 많다. 10Y2Y 스프레드가 13bp(12월 7일 기준)까지 축소되면서, 역전 그리고 강력한 베어마켓 시그널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침체를 시그널링 하지도 않거니와, 역전과 침체시기는 시차가 있다(아래그림). 최근의 호들갑은 아직 역전까지 갈 만큼 경기가 좋지않다는 연준에 주는 시장 시그널이다. 장단기금리차 축소는 지금의 경기가 워낙 좋아서 연준의 긴축이 강해지는 시기에 출현한다. 뒤에서도 자세히 살피겠지만, 금리상승 구간 장단기금리차 축소시기는 강세장이다. 역전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버블까지 이어지는 호황인 경우가 많다. 2019년 불안(경기침체, 무역갈등, 브렉시..
복잡계 주식시장 - 시간변화에 따라 상호영향을 주고받는 역동적인 관계 (메리츠종금증권) Recession Bears vs. Non-Recession Bears 아이작 뉴턴은 1720년 남해회사 주식 버블로 2만 파운드를 날린 후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측정할 수 없다(I can calculate the movement of the stars, but not the madness of men)”는 말을 남겼다. 뉴턴의 주식 투자는 왜 실패했을까? 뉴턴 시대 고전 물리학이 몇 가지 방법론적 가정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원 교수에 따르면, 첫째는 결정론에 대한 믿음이다. 즉 어떤 계의 초기조건과 그것을 지배하는 자연법칙(흔히 미분방정식으로 표현되는 운동방정식)을 정확히 알면 그 계의 과거, 현재, 미래의 상태를 모두 다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장단기 금리차 축소, 이번엔 다르다? (메리츠종금증권)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이 주는 공포감 확대 식상한 멘트지만 2018년 올해도 이렇게 마무리되고 있다. 이맘때면 한 해를 반추(反芻)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기간이어야 하나 투자자들을 만나보면 정신이 없다. 올해 좋을 것이라는 주식은 어렵고 안 좋을 것이라는 채권이 좋았으니 말이다. 연말까지도 위험자산 주식을 중심으로 불안한데 채권시장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채 10년 금리마저 2.8%대까지 내려오면서 장기금리 하락세가 가파르다. 이미 미국의 2/5년 스프레드는 역전되었다.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은 2차대전 이후 1950년부터 미국에서 총 9번 케이스 중 8번의 경제침체를 맞춘 현명한 이코노미스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의 기준이자 지표인 2/10년은 아직 10bp 이상 거리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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