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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그들은 누구인가? (유진투자증권) 회사 개요 화웨이는 1987년 중국 인민해방군 연구 장교 출신의 사업가인 런정페이(任正非, Ren Zhengfei)에 의해 설립된 네트워크/통신장비 제조업체로, 국영 기업인 ZTE와 함께 중국의 I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현재 170여개국에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세계 50대 통신서비스 기업 중 45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 할 수 있다. 낮은 가격을 무기로 기존 통신 장비 업체들을 시장에서 밀어내며 점유율을 빠르게 올려왔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통신장비 업체 노텔은 파산에 이르게 되었다. 결국 2012년에는 에릭슨을 따라잡으며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업체에 등극했고, 2018년 2분기 및 3분기에는 애플을 따라잡고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세..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그 다음 전략이 있다 (2018.10.18) (DB금융투자) 분야별 원천기술 보유 :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 2014년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바이오시밀러(아일리아, 허셉틴), 항체약물접합체(ADC, NexMab™), 피하주사 제형 기술(Hybrozyme®), 지속형 약물전달기술(NexP™)이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전방위 압박하는 파이프라인 : 알테오젠도 개발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출시에 앞서 오리지널사인 로슈가 찾아간 안전지대는 피하주사제형(SC)이다. 로슈는 허셉틴SC를 출시하여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정맥주사형(IV) 허셉틴 시장의 판을 미리 바꿔놓았다. SC제형 개발사 할로자임은 그 대가로 로슈로부터 현재까지 3천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수취했고, SC기술을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할 때마다 평균..
중국 물가 하락세 - 2019년 중국 금리인하 등 통화완화 전망 (하나금융투자) 중국경제의 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 중에서 딱 두 가지 지표를 선택해야 한다면 필자는 망설임 없이 ‘생산자물가’와 ‘주택거래면적’을 고를 것이다. 중국의 ‘생산자물가’는 기본적으로 기업이익 및 경기사이클과 연동성이 가장 높고, 제조업/부동산의 공급과잉 및 수출경기의 온도계이며, 공급측면에서 환경규제의 강도도 잘 보여준다. ‘주택거래면적’은 고정투자 수요의 선행지표(지방재정수입 -> 인프라투자+부동산개발투자)이자, 가계 레버리지 수준과 자산효과 역시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의 선택은 무조건 ‘생산자물가’다. 주말에 발표된 11월 중국 물가의 하락세가 시장 예상을 다시 상회했다. 소비자물가(이하CPI)와 생산자물가(이하PPI)의 전년비 상승률이 각각 전월대비 0.3%p..
[OCI] 태양광 빙하기 종료, 해빙 구간 진입 (신한금융투자) 태양광 밸류 체인 가격 반등 시작, 2019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 +28% YoY 셀, 모듈 등 태양광 다운스트림 제품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보조금 삭감 조치(5/31) 이후 얼어 붙었던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셀/모듈 가격 상승은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19년 수요 전망도 밝다. 가격 하락(모듈 기준 YTD -30%)과 우호적인 정책 환경 덕분이다. 인도(+78%, 정책 목표 달성), EU(+45%, 중국산 수입 규제 해제+정책 목표 달성), 미국(+33%, 보조금 삭감 이전 설치 수요 증가) 등 지역에서 큰 폭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최대 시장인 중국 정책 당국의 태도 변화도 기대된다. 2020년 말 설치 목표 상향(110→270GW)이 공식화된..
[RFHIC] 4Q에도 가파른 이익 성장 지속할 전망, 현 시점 매수 찬스 (하나금융투자) 막연한 우려로 주가 하락, 현 시점 매수 기회, TP 4만원 유지 RFHI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1) 현실적으로 중국 화웨이 매출 급감에 따른 RFHIC의 실적 저하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단기 주가 하락이 과도하게 나타났고, 2) 삼성이 통신장비사업 총괄 사장을 교체하는 등 5G 시대 네트워크장비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28GHz 장비 부문에서 RFHIC의 수혜가 기대되며, 3) 최근 전세계적으로 3.5GHz에 이어 24/28GHz까지 주파수 할당이 이루어짐에 따라 고주파수 수요 증가에 따른 GaN 트랜지스터 및 GaN 다이아몬드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4) 최근 미중간 무역분쟁 심화/5G 패권 본격화로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5G 상용서비스를 앞당길 전망이어서 2019년 내 중국..
[하나제약] 마취제, 마약성 진통제 국내 1위 중견제약사 (골든브릿지, 한국투자) 마취/진통제, 제네릭에 특화, 성장 비전 제시 (골든브릿지) (2018.12.10) 마취/마약성 진통제에서 경쟁력 확보, 순환기와 소화기에도 강점 동사는 1978년에 설립되었고, 마약/마취에 경쟁력이 있으며 금년 10월초에 상장되었다. 2018년 추정실적 기준 동사의 매출비중은 순환기 28.4%, 마취/마약류 22.1%, 진통제 9.3%, 소화기 12.1%, 상품/기타 27.3%이다. 장기간 영업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다. 아직 전사 매출규모가 작지만 두자리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8년 추정 영업이익률이 22.3%에 달해, 수익성 높은 내실 있는 중소형 제약사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신약(마취제)을 국내도입, 임상(3상)하고 있어 성장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마취/마약성진통제 안정 성장, 장기 ..
민스키 모멘트 - 장단기 금리차 축소, 금융자산 수익 보다 차입비용이 높아질 때, 금융시스템의 위기 가능성 (DB금융투자) 최근 금융시장 주변에서는 굵직한 사건들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장단기금리차 축소, OPEC + 회의에서의 일일 120만 배럴 감산 합의, 미중 무역분쟁 90일 유예 및 실무협상에서 나타나는 잡음 등 이 그것이다. 이들을 개별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투자자의 혼란함만이 가중된다. 그러나 전체 구도 아래에서는 하나의 틀로 귀결된다. 바로 미국 주식시장이 “민스키 모멘트” 에 도달하는 시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민스키 모멘트” 에 대하여 알아보자. 미국의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는 시카고 대학에서 교육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스스로의 자율조절 기능에 심각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소위 시카고 대학을 나온 非 시카고학파인 것이다. 그는 금융시장이 내생적으로 불안한 요인을 포함하고..
기술혁명 초기에는 과대평가,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 - 기술혁명에서 추세란 (메리츠종금증권) (2018.11.27) ‘아마라의 법칙(Amara’s Law) ‘아마라의 법칙(Amara’s Law)’이 있다. 미국 과학자 Roy Amara(1925~2007)에 의한 것으로 ‘기술혁명’을 설명할 때 자주 회자되는 용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의 효과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이다. 초기의 기술 발전은 실제로는 완만하게 진행되지만 사람들은 너무 앞서 상상하게 되는 오류를 범하고, 정작 기술발전의 효과가 가시화될 때는 이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기술의 발전 속도와 사람들의 기대치가 다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식시장도 ‘아마라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기술혁명은 종종 ‘버블’을 만들어 낸다. 기대가 너무 앞서간 탓이다. 하지만 버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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