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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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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년 4분기 실질 GDP 전기 대비 1.0% 증가 : 2019년 성장경로의 예고편 (DB금융투자) 18.4Q 실질 GDP 전기 대비 1.0% 증가: 한국은행은 4분기 실질GDP 증가율 속보치를 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Bloomberg 컨센서스 0.6%, 2.7%와 와 당사 전망 0.8%, 3.0%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결과다. 숫자는 분명 서프라이즈였지만 전기대비 1% 성장하는 데 정부부문의 기여도가 1.2%p(소비 0.5%p, 투자 0.7%p)에 달했고 순수출의 기여도는 -1.2%p였다는 점에서 일시적 성장 호조라는 시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결과다. 정부 주도의 성장은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기 대비 정부부문 성장 기여도는 2009년 1분기(1.9%p) 이후 최대다. 한편 연간 기준으로는 2.7% 성장하며 한국은행의 작년 10월 ..
기업들이 보내는 저평가 신호, 자사주 매입 - 주가 부양 효과 (NH투자증권) 급락장 영향으로 2018년 한국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증가 2018년에는 한국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가 증가했다. 현재까지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기업은 377곳(직접 155건, 신탁 222건)으로 기업수로는 2012년 이래 최다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그림1,2 참조). 자사주 매입이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10월 이후 한국 주식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지속되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았다. 10월 한달 낙폭만을 보면, 2000년 IT 버블,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07~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등을 제외하고는 최대치이다(다음페이지 그림3, 표1 참조). 실제로 기업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주된 이유는 ‘자기주식 가격안정 ..
한국 금리인상이 끝났다 - 2019년 금리 동결 전망 (메리츠종금증권) 한국 짧은 인상 사이클 마무리, 2019 년 추가 인상은 없을 것 한국 통화정책은 신중하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경기와 정책영향을 점검하고 대응해야 하는 소규모 개방경제의 특성을 담고 있다.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를 염두에 둔 국내 금리인상 기대는 높았다. 그렇지만 2017년 11월 인상 이후 1년만인 올해 11월 겨우 한차례 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 쏠림, 내외금리차 역전 같은 금융안정 저해 요인이 유효한데도 말이다. 우리는 2019년 국내 통화정책은 연간으로 동결을 전망한다. 미국 금리인상이 내년 중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중국의 통화정책 완화기조가 이어진다면 실제 실행은 어렵다 하더라도 인하에 대한 기대는 살..
구조적 소비불황의 시작 - 세금과 이자 비용 증가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 (한국투자증권) 세금과 이자 비용 증가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 사람은 불안하면 저축을 늘린다. 내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앞날이 불안하면 돈을 쓸 수 없다. 이것은 매우 합리적 의사결정이다. 그러나 개개인의 합리적 의사결정이 전체 경제에는 독이 된다는 사실을 맨 처음 간파한 이는 케인즈였다. 그래서 이걸 저축의 역설이라고 불렀다. 지금 한국이 처한 상황은 저축의 역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의 가계는 현재 이중고에 시달리며 저축률을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가처분소득의 감소가 심각하다. 통계청에서 분기에 한번씩 발표하는 가계동향조사에 보면 비소비지출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3분기 22.4%를 기록, 지난 몇 년간 유지되었던 18%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비소비지출이 증가하면 당연히 가..
2018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 양극화 심화 (통계청) 1. 소득 동향 □ 2018년 3/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4만 8천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4.6% 증가(실질기준 3.0% 증가) ○ 경상소득 5.7% 증가 - 근로, 사업, 재산, 이전소득 각각 4.5%, 1.1%, 9.3%, 22.8% 증가 ○ 비경상소득* 49.6% 감소 * 경조소득, 퇴직수당 및 실비보험 탄 금액 등 비경상적 수입 2. 소득 5분위별 소득 동향 □ 2018년 3/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 8천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7.0% 감소, 소득 5분위는 973만 6천원으로 8.8% 증가 ○ 1분위 경상소득은 131만 3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1% 감소 -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22.6%, 13.4% 감소 ○ 5분위 경상소득은 956만 5천원으로 전년동..
기준금리 인상이 은행산업에 미치는 영향 II - 2008년 사례 분석 통한 은행의 외화 유동성 분석 (키움증권) 은행의 유동성 가운데 외화 유동성 추이는 원화 유동성과 달리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다. 정기예금처럼 금리 인상 등을 통한 예금 예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며 중앙은행에서 통화 증발이 어려워 은행의 외화 유동성이 악화될 경우 은행의 대출태도 변화를 넘어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지연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은행의 외화 유동성 지표는 수출 증가, 외국인투자자의 주식, 채권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은행의 평균 외화유동성 비율은 ‘18년 3월 기준 114.6%로 2년 전 대비 12.8%p나 개선되었다. 아울러 과거 대비 국내 은행의 외화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 자금 조달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자금 이탈..
정부의 자영업 전문 신용평가사(CB) 허용, 자영업 구조 개편을 시사 (키움증권)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는 빅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 자영업자의 신용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신용평가사 제도를 신설하고 비 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를 허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 뉴스는 은행 성장성뿐만 아니라 향후 정부 주도 구조조정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뉴스로 평가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가 자영업자 전문 CB사 설립을 허용, 육성하겠다는 것은 자영업자 대상 대출 시장을 담보 중심에서 사업가치 중심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으로 사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여신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경우 사업가치를 담보로 하는 SBA Loan이 중형 은행 전체 여신의 12.2%, 소형 은행 전체 여신의 20%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의 경우 자영업자에 대한..
가계부채 1500조원 돌파 - 2018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한국은행) □ 2018년 3/4분기말 가계신용은 1,514.4조원으로 전분기말(1,492.4조원) 대비 22.0조원 증가 o 가계대출(1,427.7조원)은 전분기말 대비 18.5조원, 판매신용(86.7조원)은 3.6조원 각각 증가 ( 가계대출 : 2018.2/4분기+22.0조원 → 2018.3/4분기+18.5조원 ) □ 예금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14.2조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0.0조원, 기타금융기관 등은 4.2조원 각각 증가 o (예금은행) 기타대출 증가규모가 축소되었으나,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되면서 전분기대비 증가폭이 확대(+12.8조원→+14.2조원) o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기타대출 증가규모가 축소되면서 전분기대비 증가폭이 축소(+2.6조원→+0.0조원) o (기타금융기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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